목원대학교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소장 황경숙)는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후원으로 ‘한·일 친환경 유기농자재 품질관리의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지난달 2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제심포지엄 1부는충남대학교 유용만 교수의 좌장으로 ‘한, 일 친환경유기농자재 품질관리현황 및 발전방안’에 관해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안인 박사와 농진청 김봉섭 사무관의 ‘친환경유기농자재 현황 및 관리방안’, 일본 농림수산성 규슈오기나와 농업연구센터 하시모토  토모요시 박사의 ‘일본유기농업 연구의 현황과 발전’, 노구치 카츠노리 박사의 ‘일본 미생물제제의 유통현황과 과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제 2부는 목원대학교 황경숙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장 좌장으로 한국식물환경연구소 박지성 소장의 ‘친환경유기농자재 품질관리 시험법’, 한국화학시험연구원 김용석 박사의 ‘친환경유기농자재 독성 시험연구법 소개’, 목원대 황경숙 교수의 ‘친환경뉴기농자재 미생물 검사 시험연구법’을 소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안인 박사는 국내 친환경농자재의 발전방향으로 품질관리 제도개선과 라벨표기 가이드라인 설정, 보조사업 제도개선 등을 강조했다. 박지성 소장도 현 친환경 육성법에서 제외된 친환경 잡초관리용 유기농자재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통한 등록을 허용해 진정한 친환경농자재의 목록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는 친환경유기농자재를 개발, 생산하는 (주)동부하이텍을 비롯해 41개업체가 참여했으며 충남대, 공주대, 중부대, 한국식물환경연구소 및 농진청 관계자 등 산, 학, 연 관계자와 일본농림수산성 규슈오기나 농업연구센터, 일본 미생물제제회사 (주)가카쿠라치카린 등 100여명이 참여해 한구과 일본의 친환경 유기농자재의 품질관리 및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목원대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 소개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는 미생물생태학분야 전반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미생물유전자원을 수집 및 미생물제제 품질 인증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목원대학교와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연구내용
1.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농업유전자원관리기관 제1호로 지정받아 국내 농업미생물유전자원 확보 및 보존에 관한 연구 수행.
2.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약품목등록(약효·약해, 미생물농약) 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아 미생물제제를 비롯한 미생물농약의 품질인증사업.
3. 일본 농림수산성 규슈오키나와 농업연구센터와 국제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여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고 매년 국제심포지움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