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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1 17:14
[(주)피앤에스생명과학] 농촌진흥청 기술이전 왕지네펩타이드로 만든 오아센 화장품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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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의 곤충산업과(과장 이희삼). 이곳에선 매일 곤충을 산업화하기 위한 여러 실험과 연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 각광받고 있는 분야가 곤충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소재 개발이다. 곤충산업과 황재삼 연구관이 왕지네에서 새로 발견한 항생물질 왕지네펩타이드(스콜로펜드라신)를 아토피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출시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피앤에스생명과학(이하 피앤에스, 공동대표 박신용, 신용표)을 찾아 바이오산업과 접목되고 있는 곤충산업에 대해 알아봤다.


아토피 조기치료, 선진국에선 큰 관심

피앤에스의 박신용 대표는 지난 99년부터 항균펩타이드를 연구해온 생명공학자이다. 10여년 정도 항균펩타이드를 연구하다가 2009년 인디애나 의과대학에서 방문연구 했던 경험이 지금 사업에 결정적인 밑거름이 되었다. 박 대표가 연구했던 항균펩타이드는 아토피 치료에 핵심 단백질성분이다. 국내에서도 아토피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선진국에서는 아토피를 한 단계 더 심각한 질환으로 본다. 왜냐하면 아토피가 비염, 천식, 관절염까지 유발시켜 초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토피 환자 중 60%가량이 1살 전에 발견되며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도 아토피가 제어되지 않아, 사회생활이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박 대표는 아토피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항균펩타이드를 연구 했을 당시를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인디애나 대학 연구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후에도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아토피 치료를 위한 항균펩타이드 연구과제를 수행해 왔다. 문제는 어떤 항균펩타이드를 사용하고 어떤 농도를 유지 하느냐였다.

 

왕지네 ‘스콜로펜드라신’ 사용, 합성화학방부제無

곤충류에서 발견되는 항균펩타이드는 약 2,000여 종에 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항균펩타이드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 일부는 사람의 세포를 공격할 정도다. 항균펩타이드 연구자들은 이 독성을 줄이려고 수백억원의 비용으로 연구를 진행 할 정도이다. 왕지네 펩타이드의 경우 높은 항균 활동을 가지면서도 독성이 없어, 사람에게 안전하게 사용가능하다.

왕지네 DNA 단백질을 배양한 스콜로펜드라신은 경우, 향균력과 항균력, 그리고 항히스타민 기능까지 함께 보유하고 있다. 한 가지 단백질에서 이렇게 세 가지 기능성분을 함유하는 경우는 매운 드물다. 아토피의 경우 긁으면 자극에 의해서 2차 감염이 생기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균을 퇴치하는 항균력이 중요해 진다.

“항균펩타이드 성분의 경우 kg당 거의 2억까지 제조단가가 나갑니다. 비싼 게 kg당 200만원정도입니다. 효과 나타날 수 있는 최적의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앤에스가 개발한 ‘오아센’ 화장품의 경우 스콜로펜드라신 성분을 최적의 농도로 조절해 개발한 제품이다. 피부에 유해하고 자극을 줄 수 있는 합성화학방부제는 사용하지 않았다.

 

농진청 어젠다 연구개발사업 외부연구기관으로 선정

올해초 피앤에스는 농진청에서 주관하는 2017년 국가농업 연구개발(R&D) 어젠다 연구개발사업(곤충유래 기능성 물질 이용 다양한 향장 제품개발) 외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피앤에스는 농진청에서 추진하는 TOP5 융복합프로젝트와 연계해서 진행되며 향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상반기만 해도 민감성 피부를 위한 왕지네펩타이드 함유 비누3종, 대용량 오아센(스킨큐어)제품, 두피관련 제품들이 개발되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