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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2 11:45
[소석회 닭 진드기 방제] 생석회·백운석으로 닭 진드기 사멸 가능해 - 농진청 가금연구소, 소석회 사용 권장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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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진드기를 잡기 위해 사용한 살충제가 시판되는 계란에서 검출 되면서 불거진 살충제 계란 파동. 작년 연말에 터진 조류독감(AI)사태에 이어 올해 국내 닭 농가는 살충제 계란으로 또 한 번의 홍역을 치렀다. 지금까지는 주로 ‘불법’ 살충제로 닭 진드기를 박멸해 왔지만, 국내 일부 농장과 일본에서는 생석회와 백운석을 활용해 외부기생충을 퇴출에 성공한 사례가 발견되어 가금류 축산농가에 관심을 끌고 있다. 농진청 가금연구소 역시 닭 진드기 퇴출을 위한 화학적 방법으로 소석회 사용을 권장해 이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日 히라야마 교수, 백운석 도포하면 진드기 사멸해

닭에게 빈혈과 스트레스를 야기해 산란율을 최대 20%까지 떨어뜨리는 닭 진드기는 농장주들에게 최대적이자 고민거리였다. 그동안 농장의 골칫거리인 닭 진드기를 퇴치키 위한 특별한 지원도, 제대로 된 방법도 제공되어 있지 않았다. 효과 좋다는 약은 거의 써 봤지만 진드기를 잡는 경우는 드물었다. 결국 허가되지 않는 불법 살충제를 사용한 농가가 상당수 있었다는 점이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의 핵심이었다. 그렇다면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농가의 최대 고민인 닭 진드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가? 결론을 말하자면 아니다. 백운석과 생석회를 활용으로도 닭 진드기를 퇴치 할 수 있다는 전문가 주장과 농가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일본의 히라야마 겐지 베슬수의환경위생연구소장(낙농학원대학 외래교수)는 닭 진드기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 ‘백운석 도포’를 제시했다. 석회질 광물인 백운석을 분쇄해 물과 섞으면 알칼리성을 띠는 소석회가 만들어지는데, 산란계를 들이기 전에 살포기를 이용해 축사 곳곳에 도포하면 알칼리성 환경이 조성돼 진드기가 사멸한다는 게 히라야마 교수의 설명이다. 히라야마 소장은 닭 진드기 피해를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한 건 진드기가 싫어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백운석을 이용하면 진드기 퇴치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히라야마 소장은 백운석을 도포한 뒤 닭을 축사에 들이고 나서는 한 달에 두 번 바닥에 백운석 가루를 뿌려주고 나머지는 다른 농장처럼 내부 소독 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남원 풍년종계장, 생석회를 살포해 닭 진드기 퇴치 성공

전북 남원시에 위치한 풍년종계장은 우수하고 위생적인 계사관리로 유명하다. 이번 살충제계란 파동이 지난 후 풍년종계장은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생석회만으로 닭 진드기를 퇴치해 그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생석회를 사용해 닭 진드기를 잡기까지엔 농장 이춘겸 대표만은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이 있었다. 이 대표도 역시 초창기엔 닭 진드기 때문에 극심한 경제적 물적 손실을 입었다. 종계의 산란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양계장 안에 닭 진드기가 계사 내 심하게 번졌다. 효과 좋다는 약을 써 봤으면 무용지물이었다. 이 대표는 일본의 양계농장 견학을 통해 생석회를 사용한 진드기 퇴치 비법을 배우게 됐다. 견학한 일본 양계농장에선 계사에 생석회를 도포해 외부 기생충과 바이러스뿐 아니라 세균까지 없애고 있던 것이다. 현재 이 대표는 생석회 살포기를 직접 제작해 물 70~80리터에 분말생석회 1포를 희석해 닭을 출하한 뒤 비어있는 양계장에 살포한다. 계사를 비울 때마다 생석회를 살포하면 닭 진드기뿐만 아니라 극성이던 딱정벌레마저도 완전히 박멸돼 없어졌다.

 

농진청, 가금연구소에서도 소석회 사용 권장

이와 같이 생석회와 백운석으로 활용해 닭 진드기를 퇴출하는 방법은 농촌진층청에서도 권장하고 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는 지난달 18일 닭 진드기 예방과 방제 방법이 담긴 ‘닮 진드기 방제 리플릿’ 홍보자료를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했다. 이 자료를 통해 가금연구소는 닭 진드기를 박멸하는 화학적 방법으로 소석회(액상) 살포를 권장했다. 소석회 살포시 계사 내 가온(45℃)과 병행하면 닭 진드기 방제 우수하다는 것이다.

 

국내 태봉광업, 농가용 백운석·생석회 전문 생산해

‘돌로마이트’라고도 불리는 백운석은 마그네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비료·시멘트·의약품 등의 원료로 이용된다. 국내에선 토양개량제, 생석회 전문기업 태봉광업에서 농가용 백운석, 생석회·소석회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태봉광업(주) 02) 318-3408, (033) 372-5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