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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07 09:46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 친환경 농법에도 한류 바람 솔솔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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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에서 한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진원지는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소장 정우진)다. 지난달 11일~16일,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에는 미국에서 온 농부들의 왁자지껄함으로 가득했다. 미국농민 24명은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와 농과대를 방문해 김길용(농생명화학과) 교수로부터 GCM농법에 대해 강의를 듣고 나주, 여수, 담양 등 농가방문 현지투어를 가졌다. ı김경윤 기자

화학비료, 농약 의존 한계, GCM농업으로 극복 가능
전남대학교의 미생물 친환경 농법이 미국 친환경농가를 강타하고 있다. 지난달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농가 24명은 전남대 김길용 교수의 ‘GCM 미생물 농법’을 배우기 위해 GCM 투어를 가졌다. 특히 이들은 직접 항공료를 지불하고 자발적으로 인천공항에 집결 하는 등 GCM농법에 대한 신뢰와 열의를 보였다.

미국 학계·농가, 김길용 교수 GCM농법에 큰 관심
‘GCM 미생물 농법’은 전남대 김길용 교수를 통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데이비스), 하와이대학교(힐로), 그리고 하와이 농가를 대상으로 5회에 걸친 현지 특별강연 등을 통해 미국 학계와 농가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길용 교수(농생명화학과)가 개발한 GCM 친환경농법은 젤라틴과 키틴을 분해해 먹는 미생물을 배양해 농작물의 병해충 방제와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친환경 농법이다. 더구나 이 농법은 전남대 안영상 교수(산림자원학과)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대추, 호두, 상수리, 소나무 등 산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C 데이비스大 에스칼렌 교수, 美에 GCM 농법 알려
미국 농가의 이같은 관심은 자동화 시설을 갖춘 광작을 하면서 화학 농약과 비료에 절대적으로 의존한 나머지 농작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자연 생태계 파괴와 인간 건강에의 부정적 영향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와 새로운 대안 요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는 농작물 재배에 유용미생물을 활용에 대가로 알려진 미국 UC. 데이비스대학의 아키프 에스칼렌(Akif Eskalen) 교수가 김길용 교수의 연구실을 방문해 GCM농법의 캘리포니아 현지 농작물에 대한 적용 실험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국 농가들의 전남대 방문은 에스칼렌 교수의 적극적인 추천도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용 교수는 “자동화 시설을 갖춘 광작을 하면서 화학 농약과 비료에 절대적으로 의존해 비용이 증가하고 생태계 파괴 등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고려해 미국에서도 친환경 농법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전국 약 1만 2,000농가 함께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약 1만 2,000여 농가가 GCM농법을 사용 중이고, 북한에도 보급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어는 전남대 LINC+ 사업단과 농림축산식품부의 ‘한국형 친환경 표준 재배기술 개발’ 과제에 대한 지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