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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07 10:09
[유기농업기술위원회] 민·관·학이 함께 모여 유기농현안 고민한다 제30차 유기농업기술위원회 개최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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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경축순환농업은 유기농의 시작이자 끝이다. 지난달 28일 충남 아산시 푸른들영농조합법인에는 민간 친환경농업진영과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 그리고 학회와 현장 친환경농업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경축순환농업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제30차 유기농업기술위원회의 현장을 소개한다. ı이경민 기자

경축순환농업, 제도화 정책 마련이 시급
지난달 28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30차 유기농업기술위원회가 충남 아산 푸른들영농조합법인에서 개최됐다. 유기농업 현장의 애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 도입, 유기농업 주요 현안사항을 토의하는 유기농업기술위원회는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30회차를 맞이했다. 유기농업기술위원회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과 환경농업단체 연합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친환경농업 관련 기관, 유기농업생산자·소비자단체, 대학 관계자 및 유기농선도농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위원회는 푸른들영농조합법인 현장 견학을 시작으로 4개의 주제발표, 그리고 유기농업 주요현안사항 토의로 진행됐다. 유기농업기술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친환경농업의 재도약을 위해 환경보전, 자원순환의 다양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며, 오늘 경축순환농법 발표는 의미가 크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곽금순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은 “농특위에서도 경축순환농업에 대해 논의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보니 푸른들영농조합법인에서 기술위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기술위원회가 유기농업 기술발전에 많은 역할이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는 지역자원 순환형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방안(박일진, 완주한우협동조합), 아산친환경자원 순환 지역농업의 현황과 과제(김성태, 아산한살림생산자조합), 농업에서의 유용 미생물 활용(김남정,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장), 생분해비닐의 개발 현황 및 유기농 활용 적합성(한상익,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의 발표로 이어졌다. 박일진 이사는 “축산에서 축(畜)의 의미는 검을현 밑에 밭전자가 들어가는 것으로 생산이 목적이 아니라 땅을 비옥하게 하는 뜻이다”고 말했다. 땅하고 멀어진 결과가 축산의 문제를 야기했다는 것이다. 박 이사는 “화학비료를 대체할 만한 퇴액비료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제도화 될 수 있는 정책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며 “땅에 들어가는 양분 문제를 평가하고 판단하자”고 강조했다. 농업 유용미생물 활용을 발표한 김남정 농업미생물과장은 “식물의 고온, 저온 스트레스, 가뭄과 홍수에도 견디는 미생물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에 기여할 수 있는 미생물제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농과원에서는 폐비닐을 분해하는 미생물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반감기가 긴 농약에 대한 분해 미생물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경축순환농업, 왕우렁이에 대한 토론 이어져
이후 기술위원회는 29차 위원회 건의사항 조치 결과보고와 유기농업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고병구 유기농업과장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왕우렁이 교란종 지정에 대해 “지난달 21일 환경부에 의견을 접수했으며, 농식품부와 함께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축순환농업에 대해서는 확산을 위한 제도화 필요, 소규모 축산에 대한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일진 이사는 “농가 스스로 순환하는 모델, 농가간 순환하는 모델이 이상적이며, 공공처리 시설을 통한 자원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왕우렁이 논란에 대해 박종서 친농연 사무총장은 “농진청과 민간이 합심해서 더 이상 왕우렁이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한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최낙현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은 “환경부와 추후 협의를 할 것이고, 친환경 진영에서 충분히 의견을 개진했으며, 농진청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왕우렁이의 친환경 비시장적인 가치를 정리해서 환경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