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명한 소비자와 식품바이어를 위한 다양한경기도 안심먹거리 선보여 -
경기도 농식품 산업발전을 위한 경기도 농식품박람회 ‘G Food Show 2019’가 지난달 20~23일 서울 코엑스 B1홀에서 개최됐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원장 강위원)이 주관하는 G푸드쇼는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도의 대표 농식품 박람회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의 강위원 원장은 성공적인 박람회 진행과 친환경학교급식에 대한 대담한 청사진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ı김경윤 기자

2019 지푸드쇼, ‘더 느리게, 더 건강하게’
이번 G푸드쇼는 ‘더 느리게, 더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G푸드쇼의 5대가치인 인증(Guarantee), 세대(Generation), 환경(Green), 우수상품(Goods), 모임(Garden)을 담은 ‘5G Life’ 컨셉으로 ‘속도의 빠름이 아닌, 가치 확장의 빠름’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전시를 구성했다. 행사장내 마련된 ‘이벤트홀’ 에서는 일자별로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20일에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푸드위크 ‘바이어 상담회’를 연계해 G마크 및 경기도 제품에 관한 국내외 바이어들과 상담자리가 마련됐다. 22일 열리는 경기도 농식품 프로모션행사 ‘경기도 농식품 창고 대개방’에서는 경기 우수 농특산품은 특별할인가로 선보이며, 현장 관람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기 우수 농특산품을 구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수출에 기여한 11개소에 ‘농식품 수출탑 대상’ 시상
지난달 20일에는 경기도 농식품 수출유공 단체 및 수출업체 11개소 수출탑 시상도 함께 열렸다. 수출탑 수상대상은 2018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1년간 농산물 및 식품 수출실적이 10만달러 이상인 농식품 생산자단체와 100만달러 이상인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농수산물 수출협의회에서 선정했으며, 대망의 300만불 수출탑은 안성원예농협의 홍상의(안성, 배) 대표가 수상을 영광을 안았다

<미니인터뷰>
강위원 원장, ‘경기친환경급식’은 친환경 농부의 존엄을 지키는 일
전세계 학교급식의 순례지로 만들 것

Q 1. 내년도 경기친환경급식 계획에 대해
경기친환경 학교급식은 대한민국 최고 공공급식 체계를 가진 경기도의 자부심입니다. 2020년 경기친환경 급식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들 건강자산을 지키는 최고의 물류 시스템으로 발 돋음 할 것입니다. 특히 친환경급식은 단순히 건강자산을 지키는 일뿐 아니라, 친환경 농부의 존엄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생산자와 학교소비자의 욕구 간의 균형을 잡아내어 안정적 공급 이뤄 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Q 2. 진흥원이 준비한 학교급식 관련 단계적 플랜에 대해
지금까지 여러 가지 급식관련 어려움 있었지만, 2020년 경기 친환경 급식의 1목표는 공공성 확보입니다. 공급대행을 통한 위탁이 아니라, 공공이 업무를 대신하는 공적서비스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공공이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제 경기도는 74만에서 100만의 공공급식 준비해야 할 때 입니다. 고등학교, 유치원에 이어 시범적으로 군부대 급식까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수발주 시스템 개선하고 물류자동화를 진행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계획들이 연도별 계획으로 잡혀 있습니다. 2023년까지 경기도 학교급식이 전세계 학교급식관계자들의 순례지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