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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9 12:58
[유기농마당] 전남농기원 곤충잠업연구소 - 유용곤충 이용 반려동물 사료 개발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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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곤충산업화를 리드하고 있는 전남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 곤충잠업연구소(이하 곤충잠업연구소)의 최근 성과가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아메리카왕거저리 대량사육을 위한 유충 분리 기술과 흰점박이꽃무지 대량사육 기술을 개척해온 곤충잠업연구소는 최근 유용곤충을 이용한 반려동물 사료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화제다. | 김경윤 기자 |


풀무치 이용, 반려동물 보조사료 3종 개발

“곤충의 활용은 무한대입니다. 식용뿐 아니라,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쪽에서도 곤충의 수요는 폭발적입니다.”
작년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곤충잠업연구소의 김도익 박사는 반려동물산업계에서 불고 있는 유용곤충 사료에 대해 설명했다. 곤충잠업연구소에서 개발한 반려동물 보조사료는 습식형(통조림), 반습식형(저키)으로 구성되어 있다. 풀무치가 1% 첨가되어 있으며 단백질은 1.5% 증가된 제품이다. 기능성분으로 프롤린(피부재생) 0.3%, 글루탐산(감칠맛) 0.01%이 첨부되어 있다. 반려동물에게는 모질개선 효과 물질(시스틴, 티로신, 트레오닌, 메티오닌) 2배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현재 곤충잠업연구소는 풀무치 이용 모질개선용 반려견 간식 2종을 특허 출원한 상태다. 또 반려묘 관련 보조사료는 습식형(스틱)으로 풀무치가 1% 첨가되어 있으며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다. 연구 결과 반려묘가 섭취했을 때 타우린33.5%, 아르기닌 74% 증가하는 기능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카왕거저리 이용 반려견 간식 2종 개발

한편 아메리카왕거저리를 이용한 반려견 간식 개발도 활발하다. 곤충잠업연구소에서는 아메리카왕거저리 분말 2%를 첨가시킨 마들렌을 개발했다. 이 제품에는 단백질이 0.5% 증가되어 있으며 지방은 1% 감소되어 있다. 또 저키(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먹는 마른고기 요리류)에는 아메리카왕거저리 분말이 3% 첨가되어 있으며 단백질은 4%로 증가되어 있다.

부가가치 10배 창출 기대

곤충잠업연구소는 경제적 파급효과로 풀무치 사육농가 부가가치 약 10배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풀무치 원물 1kg(약 10만원 상당)으로 기능성간식 100세트(약 100만원 상당) 제조가 가능하다. 또 기능성 사료 개발로 판로 다각화 및 소비시장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수벌번데기 이용 향장품 및 음료개발

한편 곤충잠업연구소에서 개발한 수벌번데기를 활용한 향장품과 음료도 화제다. 이곳에서 개발한 두피토닉은 항산화, 두피 및 모발개선, 피부미용활성에 특화된 기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ABTS, DPPH 라디칼 소거 활성, 탈모예방·미백·항주름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저분자단백질 함유 RTD 음료 2종(석류, 레몬)에는 프로틴에이드 단백질이 5~6% 함량되어 있으며, 열량은 46kcal/100㎖ 이다. 이 제품들이 활성화 된다면 전남 수벌번데기 생산에 의한 농가 신규 소득 발생이 최대 25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