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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9 13:46
[유기농마당] 유기농 여수 돌산버섯 - 쪽빛 바다 바람이 넘어 가는 유기농 여수 돌산버섯 ~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173  

유기농 기능성버섯 전문 농장 여수 ‘돌산버섯영농조합(대표 김상용. 이하 돌산버섯. www.dolsan510.com)’은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21년) 노루궁뎅이 버섯을 재배해 오고 있다. 여수에서 돌산대교를 지난 남쪽 쪽빛 바다와 마주한 천왕산 자락 아래 자리 잡은 돌산버섯은 말 그대로 오염과는 거리가 먼 곳이다. | 김경호 기자 |


대한민국 100대 ‘스타팜(Star Farm)’
 
“21년 전 귀농과 동시에 버섯과 인연 맺어 많은 실패도 경험으로 삶아 현재 재배버섯(참송이, 노루궁뎅이, 흰목이, 녹각영지)에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유기가공식품(노루궁뎅이 엑기스)인증과 위해요소 중점관리우수식품(HACCP)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국내 톱밥배지버섯재배 유기농 1호인 김상용 대표는 지난 2018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종자관리사(버섯)을 획득해 버섯 전문가가 된 김 대표는 각종재배 버섯에 유기농인증을 획득하고 버섯 재배에 필요한 원자재에서부터 재배환경까지 투명하고 엄격한 관리 하에 유기농 버섯을 공급한다. 지난 2014년부터 2년 동안 전국기능성버섯생산자협회장을 맡기도 한 김 대표의 ‘돌산버섯’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스타팜(Star Farm)’에 지정됐다. 김 대표는 “지금은 상당히 대중화가 됐지만 지난 2001년에는 생소했던 노루궁뎅이버섯 재배를 시작해 전남농기원과 노루궁뎅이버섯 품종선발 실증시험을 통해 우량종균으로 인정받고 있는 ‘노루1호’ 와 ‘노루2호’ 품종을 등록하는데 기여(전남농기원 품종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노루궁뎅이버섯은 우리 몸에 참 좋은 버섯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진한 향과 씁쓸한 맛 때문에 장기간 드시는데는 어려움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고유의 쓴맛을 제거하기 위한 시험을 시작했다”며 “각고의 노력 끝에 관행 버섯 보다 쓴맛을 현저히 낮추는데 성공하여 다른 곳에서 재배되고 있는 버섯과는 차별화된 드시기 편한 부드러운 맛의 노루궁뎅이버섯 제품이 탄생됐다”고 밝혔다.

세계 속으로 진출하는 기능성버섯

생물 버섯생산만으로는 소비자와의 소통의 한계를 느낀 김대표는 기능성버섯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워밍업을 (warming-up) 마쳤다. 노루궁뎅이, 참송이, 목이버섯 등이 건조제품과 소금, 분말, 엑기스, 비누, 슬라이스(건조) 분말 형태로 가공돼 판매 중이다.
김 대표는 가공제품들은 차로 마시거나 조미료 사용 등 원물에 비해 쓰임새가 많으면서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서 국내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특히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의 고소득충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한다.

지난 2014년 캄보디아 농업법인 DSM(Dolsa Mushroom)Co.Ltd를 설립한 김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세계 팬데믹(pandemic) 코로나19가 누그러지면 기능성 돌산버섯은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능성 버섯 가공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라며 특히, 동남아에서 한국산 기능성 버섯의 성공사례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 중이다.

여수 돌산에 유기농 테마파크를 구상중인 김 대표는 버섯으로 유기농 인증을 받기도 힘들지만 유지하기도 힘들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 여수는 코로나19가 타 지역보다 안전하고 이 지역 ‘오동도’, ‘여수밤바다’ 어메니티 (amenity)가 서울·경기 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기 때문이다. 남쪽 쪽빛 바다와 유기농 기능성버섯, 체험농장은 도 다른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