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에는 오복이 열풍이 불고 있다. 뜨거운 여름철의 태양처럼 음성군에서 가장 ‘Hot’한 오복이는 농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너도나도 쓰겠다고 아우성이다. 평곡 3리 이장우 이장과 음성군 마늘연합회 박준혁 회장을 만나 국내 최초 수용성 유황+규산 ’오복이‘ 사용 후기를 들어본다.

| 엄정식 기자 |

1분 1초가 아깝습니다. 지금 바로 사용하세요!

농사 경력 50여 년, 벼농사만 4만평을 짓는 음성군 토박이 이장우 이장은 오복이를 사용한 뒤 지난 과거를 되돌아보게 되었다고 한다.

“벼, 마늘, 콩, 참깨, 고추 등 50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여러 제품들을 사용해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농사를 지으면서 저만의 농사 비법이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습니다. 올해 3월 지인 추천으로 마늘 농사에 ‘오복이’를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냉해를 입고 생장이 멈춘, 상태가 좋지 않은 마늘밭에 밑져야 본전이라 실험한다는 생각으로 150평에만 오복이를 넣었습니다. 뿌리고 5일 뒤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잎마름병을 앓던 잎과 생장이 멈췄던 마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풍성하게 자라고 있었다고 한다. 그 뒤로 3~4회 추가 살포하면서 역대 최고의 수확량을 기록한 이 이장은 오복이를 일반 제품과 동일하게 생각해 처음부터 사용하지 않았던 과거를 후회한다고 한다.

“마늘에서의 결과를 본 뒤 고추, 벼에도 오복이를 쳤습니다. 마늘의 경우 잎마름병, 무름병등에 상당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50년 농사를 지으면서 올해만큼 마늘 수확이 많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알맹이 크기도 보통 6등급으로 나눴다고 한다면 올해는 1,2등급뿐입니다.”

최고의 결과를 이뤄낸 오복이 2병에 들어간 돈은 단 4만원이었다. 비닐 피복, 부직포, 퇴비, 살충제 등에 투자한 20만원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비용이다.

“마늘농사에 오복이를 사용하면 구근 비대가 되고 알맹이가 아물고 단맛이 나며, 잎마름병과 무름병까지 해결됩니다. 하루라도 빨리 오복이를 쓰는 게 농사대박의 지름길입니다.”

전국에서 구경오는 밭

오복이를 제외한 제품은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음성군 마늘연합회 박준혁 회장의 밭은 문전성시를 이룰 만큼 구경꾼이 끊이질 않는다.

“저희 밭에는 마늘, 고추, 참깨, 옥수수 등을 키우는데 어디서 소문이 났는지 저희 밭을 구경하러 오시는 분들이 그리 많습니다. 오시는 분들께 항상 같은 말씀을 드립니다. 오복이를 쓰세요.”

1만여 평의 밭에는 수용성 유황+규산으로 키운 마늘은 물론 콩, 들깨, 고추, 옥수수 등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다른 작물도 마찬가지지만 옥수수의 경우 모종 심기부터 오복이를 주면 진딧물, 나방류 피해가 없습니다. 당도 또한 크게 증가해서 타 옥수수와 비교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오복이를 사용한 후부터 가락시장에서 최고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량이 없는데도 아직까지 경매사에게 연락이 옵니다.”

농사는 꾸준히 배워야 된다고 말하는 박 회장은 80마지기 땅에 유황쌀을 도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모 기르기부터 오복이를 치면 키다리병 걱정도 없어지고, 뿌리가 아주 튼튼합니다. 이삭 팰 때, 다 패고 난 뒤 도복방지를 위해서 쳤고 앞으로 3회 정도 더 칠 계획입니다.”

영양소와 미네랄이 풍부한 유황쌀을 생산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는 박 회장. 오복이와 함께 그의 성공적인 농사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