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의 수확을 위해서는 식물의 생식생장 단계에서 강한 호르몬 이동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어야만 한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비료의 문제라기보다는 호르몬의 문제이다. 또한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단일 요소는 식물의 조기사멸이다. 식물이 살아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면, 훨씬 안정될 수 있고 수확량도 더 많아질 수 있다. 만약 식물의 생식생장 단계 동안 탄수화물이 계속해서 뿌리로 이동하거나 보충된다면 이러한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식물의 언어2

모든 1년생 식물은 호르몬 변화를 겪는다. 여성의 폐경과 유사하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일찍 죽는다. 이것이 수확을 어렵게 하고 수확량을 제한시킨다. 물론 착과되는 과일이 많은 다년생 과일작물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농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당신의 밭에서 극히 수확량이 많을 때, 작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들은 똑같은 대답을 한다. “줄기나 자루가 여전히 푸릅니다. 식물은 일찍 죽지 않습니다.”

만약 생식생장기간 중에 중요한 뿌리에 충분량의 탄수화물이 머물지 못하고 뿌리로부터 흘러 열매나 저장조직으로 이동하는 탄수화물을 충분히 보충하거나 호르몬을 보다 적게 흐르도록 변하게 할 수 있다면, 뿌리는 그토록 빨리 퇴화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호르몬 밸런스(균형)의 효과이다.

탄수화물의 이동경로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주로 잎에서 만들어진다. 그 후 그 물질들은 줄기와 자루나 가지로 이동한다. 뿌리는 줄기와 자루로부터 탄수화물을 사용한다. 영양생장시기의 생장점은 줄기·자루와 가지로부터 탄수화물을 이용한다. 잎은 뿌리나 생장점이 탄수화물을 이용하는 만큼 빠르게 줄기나 자루・가지로 계속해서 탄수화물을 보충해야 한다. 잎이 이런 작용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 만약, 잎이 칼슘, 마그네슘, ABA(호르몬) 등의 요소를 충분히 갖고 있다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만약 잎이 IAA인돌초산(호르몬) 혹은 질산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면 불가능할 것이다.

잎으로부터 더 많은 탄수화물의 이동을 야기하기 이동을 더 쉽고 원활하게 하기 위해 영양분과 호르몬 모두를 잘 조절하는데 이용되는 기술에 관한 중요한 연구 결과가 있다.

생식생장 단계가 시작될 때 만약 불충분한 탄수화물이 줄기나 자루, 가지에 있다면 식물의 호르몬 밸런스는 급격히 변할 것이다. 한정되고 부족한 탄수화물의 이동은 뿌리로부터 식물의 재생 부분을 향해 이루어지고 조기사멸(고사)이 시작될 것이다. 조기사멸(고사)을 줄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생식생장 단계가 시작되었을 때 줄기와 자루, 가지에 충분한 탄수화물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이것이 조절된 호르몬이고 호르몬의 균형이다. 또한 이것이 식물의 조기고사(사멸)를 예방하는 호르몬 밸런스이기도 하다.

▣ 예방방법(12가지 뷔페식 종합비료+칼슘·붕소제)

▶과수 : 개화 2주 전에 뿌리와 줄기 전체에 살포 및 관주

▶과일채소 : 개화 1주 전에 뿌리와 줄기 전체에 살포 및 관주

▶특별처방 : 이때 더욱 완벽한 처방을 원한다면 복합호르몬을 함께 혼용해 사용하면 더욱 뛰어나다. (하베스트 + 칼슘・붕소제(캡) + 복합호르몬)

감 등의 해걸이 현상을 방지하려면 먼저 좋은 뿌리의 유지가 필요하다. 특히 개화 이후 수확단계의 중간 무렵부터는 이듬해 개화력과 착과수를 결정하는 요인이 주로 형성되므로 12가지 뷔페식 시비와 칼슘+붕소의 엽면살포를 늘려주면 좋을 것이다. 잎을 통한 영양이 과실에서 소모하고 남는 것은 주로 줄기에 머무르므로 이듬해의 과일에 영향을 좋게 미치게 되는 것이다.

식물재배에 고통을 주는 또 다른 문제점은 무엇인가?알레로 파시

지나친 밀식은 병발생 억제력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한 식물이 독성 물질을 분비하여 다른 식물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식물의 뿌리가 주위에 인접한 식물에 축적될 수 있는 독소를 유발한다. 주위에 인접한 식물이 많을수록 인접 식물에 미치는 알레로 파시의 효과가 더욱 크다. 이것은 각각의 식물의 결실을 감소시킨다. 총 수확량은 증가할지 몰라도 각 식물의 수확량은 감소할 것이다. 주위에 다른 식물이 없는 구역의 식물을 살펴봐라. 격리된 식물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 더 짧다.

▶ 줄기나 자루의 직경이 더 크다.

▶ 더 많은 측면분지나 새싹이 있다.

▶ 더 많은 결실점과 열매가 있다.

▶ 훨씬 긴 뿌리 조직을 가지고 있다.

▶ 곧은 뿌리가 없다.

그러나 식물들이 주위의 다른 식물들과 함께 밀식상태에서 자란다면 위의 특성들도 잃게 된다. 그것은 영양분이나 물, 햇빛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이것은 인접 식물의 알레로 파시 효과(독소)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식물이 주위에 인접한 식물들 없이 심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식물을 이 독소에 면역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또 다른 발견이 될 것이다. 스톨러연구소는 이 연구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

토양전염병

토양 전염병은 대개 뿌리 생장이 더 느리고(차갑고, 습하고, 건조한), 토양의 칼슘 함량이 낮은 조건에서 더 심해진다. 뿌리가 무디어져서 분출물이 샐 때 병해물질(유기체)은 화학물질을 따라 뿌리로 침투한다. 이러한 모든 병해에 식물이 면역성을 갖는 것이 가능할까? 감염된 후에 식물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식물을 다루는 것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다면 더 큰 발견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