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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07 10:46
[유기농자원관리] 기농 재배과정 중 녹비작물의 효과, 녹비 종류 및 무기화율에 대해 알아본다. ı자료 :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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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재배과정에서의 최적환경관리

2-5 녹비작물
녹비작물은 유기농업 체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형성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농가에서 이와 같은 작물들이 효과적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 녹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경우 많은 작물의 질소 공급량을 충족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최소한의 외부 투입만으로도 경작이 가능하다.
녹비의 기본원리는 다음과 같다.
•녹비작물이 질소를 흡수해 용탈되는 것을 막는다.
•강우에 의한 토양유실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콩과 녹비작물은 질소를 고정해 토양 비옥도를 향상시킨다.
녹비작물은 또한 토양에 신선한 유기물을 제공해 토양 미생물의 활동을 증대시키고 토양의 침식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어떤 작물은 작물 사료로도 이용될 수도 있다. 또한 호밀이나 헤어리베치(hairyvetch) 같은 녹비작물의 경우 토양혼입 후 몇 주 동안 종자의 발아를 억제하는 타감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잡초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호밀은 토양 중 질소(N)를 흡수하는데 탁월하고 헤어리베치는 공중질소(N) 고정에 있어서 효과적인데 녹비재배에서 고려할 요인은 녹비재배에 적합한 기상 및 토양조건, 후작물의 재배시점, 양분공급량 등이다. 녹비 중에는 클로타라리아나 겨자식물 등과 같이 녹비목적 이외에도 병원성선충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는 것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녹비는 자운영과 헤어리베치이다. 호밀, 청보리 등도 녹비로서 가치가 있으며, 이들 모두 각각 이용 목적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내한성 문제로 자운영은 녹비작물이 있는 반면, 여름에 재배해 가을작물에 이용할 수 있는 하계녹비작물도 있다. 두과식물은 토양으로부터 질소를 얻지 못할 경우 많은 양의 질소를 스스로 고정한다. 따라서 콩과 녹비 재배시 토양에 질소를 공급하는 것은 잠재적으로는 질소고정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 공중질소를 고정하는 콩과 녹비만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작물재배를 할 경우 작물수확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인산 및 치환성양이온 등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부족한 양분을 보충할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녹비활용 포장에 몇 년에 한번씩 인산 및 기타 양분이 풍부한 퇴비 등을 보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가) 녹비작물의 종류 및 무기화율
녹비작물은 사람이 직접 수확해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푸를 때 베어서 토양에 환원해 비료 또는 거름으로 시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작물을 말하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녹비작물로는 헤어리베치, 자운영, 호밀, 청예보리 등이 있다. 녹비작물은 퇴비 및 유기질 시용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잔존하는 뿌리에 의해 토양의 통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녹비작물재배는 퇴비 등 유기물들과 같이 토양탄소축적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양은 유기물의 무기화율(분해율)에 따라 차이가 있다. 녹비작물은 질소 등 양분공급능력이 우수해 화학비료 사용에 따른 양분유출 등 환경부하를 저감시킬 수 있다.

나) 헤어리베치
덩굴성 포복형으로 옆으로 퍼져 생육하는 1년생 또는 월년생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자라며 배수가 양호한 곳에서 잘 자란다. 5월 중순 자주색 꽃이 논에서 집단적으로 피어나면 매우 아름다우며 농촌의 경관보전기능이 크다 할 수 있다. 생체수량 및 질소 공급량이 녹비작물 가운데 가장 커서 화학비료 사용이나 양분유출방지 등 생산성 유지와 환경부하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유망작물이다.

다) 자운영
월년생 초본으로 콩과에 속하며 많은 뿌리가 있으며 뿌리에 뿌리혹 박테리아가 공생해 10a 당 10kg 정도의 질소를 고정하는 효과가 있고 미생물상이 개선되기 때문에 토양의 생물다양성에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주로 남부지방에서 월동을 하며 이른 봄 4월~5월 핑크색의 꽃이 피는데 논에 피어있을 때 경관유지에 매우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