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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9 12:31
[친환경기술] 화분매개곤충 이용 기술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331  

화분매개곤충(수분곤충)은 꽃가루를 매개해, 특히 농작물의 결실에 도움을 주는 유용한 곤충류이다. 자연생태계에서 식물의 꽃과 함께 오랜 세월을 거쳐 같이 진화했으며, 화분매개 가 필요한 시설재배 및 과수 작물의 재배면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화분매개 곤충의 종류와 그 이용기술, 사육기술 등에 대해 알아본다.
ı자료 :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화분매개 곤충의 필요성

꽃가루를 매개해 농작물의 결실에 도움을 주는 것이 화분매개 곤충이다. 하지만 화분매개가 필요한 시설재배 및 과수작물의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반면 기후변화, 농약의 과도한 사용, 도시화로 인한 개발 등으로 화분매개 곤충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화분매개 곤충

  ① 뒤영벌 

전 세계적으로 239종이 분포하며 대부분 유럽, 아시아 및 북미 온대, 아한대 지역 중심으로 널리 서식하고 있다. 크기가 크고 활동적이며, 꽃가루 수정 능력이 탁월하다. 흐르거나 추운 날씨, 온실과 같이 좁은 공간에서도 활동이 활발하며, 꿀이 나지 않고 진동에 의해서 수정되는 토마토나 가지 등, 꿀벌로는 수정이 어려운 가지과 식물에서의 수정능력은 우수하다. 뒤영벌에 의해 수정된 과일은 열매가 크고(생산성 향상), 당도와 산도가 증가해 맛이 좋아, 품질향상에 도움을 주므로 농가 수익에 기여하고 있다.

뒤영벌의 활용법

뒤영벌의 활용범위는 시설 과채류는 토마토, 애호박, 파프리카, 멜론, 참외, 피망, 고추, 수박, 사과, 단감,
자두, 복분자 등 23작목 이상이며 종자 육종용 및 채종용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노지 과수, 사과, 배, 단감, 자두 등에 이용된다.

뒤영벌은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에 단독성의 벌에 의하면 활동기간이 긴 편이다. 바깥기온이 5℃의 저온에서도 가슴부위의 근육을 진동해 체온을 35℃로 유지하고 방화하는 능력을 보유했다.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 또는 오전 해 뜨는 시각과 오후 해 지는 시각까지 활동성이 강한 편이며, 활동거리는 주로 수백 미터 이내로서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장소에서 꽃을 방문하기 때문에 한정된 농작물이나 좁은 지역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일벌은 배위에 떨어지는 꽃가루를 앞다리와 가운데 다리를 사용해 뒷다리의 양쪽 넓적다리에 있는 꽃가루바구니에 모아서 직경 2~3mm의 꽃가루단자를 만들어 집안으로 운반한다. 양쪽에 동일한 꽃가루단자를 부착해 양 다리에서 거의 배량의 꽃가루를 운반하며, 운반 꽃가루의 크기는 일벌 개체의 크기, 토마토 품종에 의한 꽃의 크기(꽃가루 양의 차이), 동일화에의 방화회수 등의 차이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일벌의 포장 내 방화 특성

벌들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우스에 측창망을 설치하며, 뒤영벌 봉군을 문 쪽이나 안쪽에 약 1m 높이의 선반을 설치한다. 가능한 벌통 출입문 방향을 남쪽으로 향하게 한다. 뒤영벌 설치 방법은 운반 시 약 1시간 이상 안정 시킨 후 오후에 소문을 개방해 다음날 아침에 활동을 하도록 해야 한다. 뒤영벌 투입 시기 결정은 토마토 하우스 내의 뒤영벌의 방화활동 마리 수를 조사해야 한다. 피었다가 시들은 꽃을 약 30개 정도 일정한 간격으로 수확해 씹은 흔적을 조사해 80% 정도의 비율에서 다음 벌통을 넣을 시기를 결정한다.

  ② 뿔가위벌류 

단독성 화분매개곤충으로 광범위한 목초재배지나 과수원에서의 중요한 화분매개곤충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온대지역 낙엽과수의 화분매개에 산업적으로 이용한다. 동양구를 포함한 유라시아지역과 북중미에 분포하며, 약 250여 종이 알려져 있다. 과수의 수분용 곤충 증식 이용이 가능한 종류는 머리뿔가위벌, 능금가위벌, 붉은뿔가위벌, 사토외가위벌 등 5종이다.

뿔가위벌류는 사과, 단버찌, 복숭아, 배, 아몬드, 딸기, 블루베리, 채종용인 유채와 파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사과의 수분작용에 가장 효율성이 높다

머리뿔가위벌의 이용방법

영소장소를 중심으로 50m 이내에서 효율적인 화분매개 활동을 수행하기 때문에 과수원 중심부에 벌통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방사는 벌의 활동 최성기와 사과꽃의 만개기를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사과, 배 등이 개화되는 4~5월에는 벌이 소통 밖으로 출현하는데 5~7일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개화보다 8~10일 전 방사한다.

보통 3,300㎡ 당 750마리 정도 방사하는 것이 적당하다. 한번 설치한 벌통의 이동은 정착률이 크게 감소하며, 화분원 식물이 영소활동이 끝날 때까지 풍부하도록 전년 11월 상순에 화분원 식물(유채 등)을 방사장소에 파종해 사과꽃이 낙화한 후에도 화분원 식물이 있도록 관리해 증식율을 증가시킨다.

주의할 점은 영소활동이 끝난 6월 중하순에 소통을 수거해야 한다. 수거가 늦어질 경우 장마철이 되어 소통 피해가 속출한다. 수거해온 뿔가위벌류 소통은 성충이 되는 8월 말~9월 말에 소통을 절개해 고치를 분류해 일반 저장고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