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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30 18:24
[해외유기농동향] 중국 식품산업 트렌드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231  

중국의 식품산업이 변화하고 있다. 건강을 위해 식단을 조절하고, 성분을 확인하는 꼼꼼한 건강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맛과 건강의 균형을 갖춘 혁신적인 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 자료 : Sohu, Kantar, 닐슨 및 KOTRA 칭다오 무역관 자료 종합 |

건강류 식품 주목 받아
닐슨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 중 83%가 식단 조절을 통해 건강 질환을 예방하고 82%는 유해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건강한 식음료를 구매한다. 이 두 수치는 모두 전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평균치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소비자의 건강식품에 대한 선호도를 기반으로 해 2019년 상반기에는 시리얼, 생수, 요구르트·유산균 음료가 각각 11.2%, 7.4%, 3.5%의 소비증가율을 기록했다.

저설탕, 저지방 신제품 출시

건강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업계는 생산기술 혁신, 낮은 당분함량, 저지방 등 제품 혁신을 통해 ‘맛’과 ‘건강’의 균형을 맞추려 애썼다. 이같은 생산 기술혁신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소비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큰 인기를 받은 식물성 식품, 제로미트(베지테리언 미트)는 단백질 공급원부터 시작해 젖당(유당) 내성이 없는 소비자, 환경보호가, 채식주의자 및 호기심 많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동물성 식품 대체품을 제공한다.
Kantar 소비자 지수의 연구 보고에 따르면, 응답 소비자의 69%가 저설탕 제품에 호감을 보였다. 무설탕, 저설탕 음료는 지난 1년간 판매량이 13% 증가해 전체 음료수 시장이 0.6% 증가율을 보인 것에 비해 성장세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코카콜라회사가 중국 시장에 내놓은 무설탕+섬유질 탄산음료는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소비자의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

Kantar 소비자 지수의 연구 보고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지속가능성’에 주목하면서 환경 보호의식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여줬다.중국 소비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대부분 자신의 건강에 대한 우려에서 기인한다. 중국 소비자의 42%는 제조업체가 환경 보호에 대해 더 많은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친환경적인 포장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대형 및 중견기업은 해당 이념을 실천에 옮기는 과정을 소비자와 소통해 가며 인지도를 늘리고 있다.

소비환경에 맞춘 제품 출시

소비자가 제품을 소비하는 환경을 고려해 제품에 변화를 주고 이를 통해 마케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의 생수브랜드인 농푸산춴은 제품을 소비하는 장소에 따라 기본형, 가정용, 스포츠용, 고급연회용, 중장년용 등 다양한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2019년 6월 기준 1년간 생수 매출이 전년 동기 18% 증가했다. 생산자는 제품 소비환경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세분화된 수요에 부합할 수 있다. 이렇듯 소비습관, 연령 뿐만 아니라 소비환경까지 고려한 세분화된 마케팅 정책은 어찌 보면 기존의 일반적인 제품 혁신 보다 더 효과적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한 제품 개발

중국의 소비자들은 연령대별로 ‘건강’에 대해 각기 다른 수요를 가지고 있다. 90허우(90년대생)는 피부, 체중 등 미용에 신경 쓰고 80허우는 영양관리에 관심이 있으며, 70허우는 신체 기능·기관 건강을 더욱 중시한다. 식품 생산기업은 나날이 강화되는 소비자의 건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천연 원료, 녹색·유기농 인증, 영양 성분 등의 관점에서 제품을 개량하거나 혹은 신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소비시장 수요 파악

중국 시장은 이미 신제품, 신흥브랜드가 잇달아 시장에 진입하는 고도화 단계에 들어섰다. 이는 기존에 한 개의 유명 브랜드 혹은 한 개의 대표 상품으로 오랜 시간 동안 시장을 독점하던 규모화 소비시대가 지났다는 의미이다. 새로운 소비 추세 속에서 세분화되고 독창적인 소비자 니즈를 예리하게 파악해 수시로 시장전략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