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알배기조기 고추장구이

조기 손질법
1. 내장제거
아주 작은 조기라면 모를까 크기가 어느정도(15㎝이상)되는 것이라면 내장을 제거해주어야한다. 어떤 생선이든 내장이 가장 먼저 상하기 마련이다.
2. 비늘긁기
비늘은 깨끗하게 완전히 제거하고 가위로 지느러미 등도 제거하고 씻어 두어야한다.
씻을때는 오래 물에 담궈두면 수용성 비타민이 몽땅 빠져나가는것 아시지요?
3. 소금간하기
소금을 뿌려서 채반에서 물을 빼준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놔두면 소금간이 고루 잘베고 표면이 꾸들꾸들해진다.
그러면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만큼 포장해서 냉동보관하면 된다.
 

다양한 조기요리
양질의 단백질이 듬뿍 알배기조기 고추장구이
준비물(4인분 기준) : 알배기조기4마리, 고추장·맛술1큰술씩, 올리고당½큰술
만들기
1. 조기는 깨끗이 씻은 다음 비늘을 제거한다.
2. 고추장, 맛술, 올리고당을 잘 섞은다음 손질한 알배기에 앞뒤로 골고루 발라 30분간 잰다. 
3. 170℃로 예열한 오븐에 양념한 알배기를 넣고 살이 익을때까지 15분정도 굽는다.

COOKING POINT
양념장에 설탕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구운생선에 윤기가 흘러 더욱 먹음직스럽고 설탕이녹을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봄에 잃어버리기 쉬운 입맛 잡는 조기매운탕




준비물(4인 기준) :조기 2~3마리, 애호박 ⅓개, 무 200g, 굵은 파 ½대, 풋고추, 붉은 고추 1개씩, 쑥갓 2~3줄기, 굵은 소금 약간
맛국물 물 4~5컵, 고춧가루·다진 마늘 2큰술씩, 고추장 1큰술, 된장 ½큰술, 생강즙,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조기는 비늘을 굵고 내장을 제거한 옅은 소금물에 씻어 2~3토막을 낸 뒤 굵은 소금을 약간 뿌려둔다.
2.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도톰하게 썰고 무는 나박썰고 굵은 파, 풋고추, 붉은 고추는 어슷썬다. 쑥갓은 여린 잎으로 골라 뭉쳐둔다.
3. 냄비에 맛국물 재료와 무를 넣고 끓이다가 조기와 애호박을 넣어 익힌다.
4. 조기와 애호박이 익으면 굵은 파, 풋고추, 붉은 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 다음 쑥갓을 올려낸다.

봄 제철 고사리조기찌개




준비물(4인기준) :  조기 2마리, 고사리 120g, 애호박·양파 ½개씩, 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 굵은 파 ½대, 쑥갓 30g, 멸치다시마국물 5컵
고사리 양념 참기름·국간장·다진 마늘 1작은술씩 국물 양념 다진 마늘 1큰술, 간장·고춧가루 1½큰술씩

만들기
1. 조기는 비늘을 긁어내고 내장을 정리한 뒤 지느러미를 잘라 찬물에 헹군다.
2. 고사리는 물에 충분히 불렸다가 물기를 짠뒤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3. 애호박은 도톰하게 반달 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채 썬다. 풋고추와 붉은 고추, 굵은파는 어슷 썬다.
4. 냄비에 멸치다시마국물을 붓고 국물 양념을 넣어 끓이다가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조기와 양념한 고사리, 애호박, 양파를 넣고 팔팔 끓인다.
5. 조기가 익을 때쯤 고추를 넣고 조기가 다 익으면 쑥갓과 굵은 파를 얹어 한소끔 더 끓인다.

cooking tip 쌉쌀하면서 쫄깃한 고사리와 조기로 함께 찌개를 끓일 때 찻잎을 한 줌 넣으면 조기의 비린내를 없애는 것은 물론 산나물을 씹듯 향긋한 찻잎이 찌개의 맛에 신선함을 더한다.

특별한 영양밥 조기살 된장진밥




준비물(4인기준) : 조기살 30g, 파래김 ⅛장, 쌀 5큰술, 된장 ½작은술, 쌀뜨물 1½큰술1 
만들기
1. 조기살은 잔가시를 없애고 잘게 다진다.
2. 파래김은 마른 팬에 구운 다음 잘게 부순다.
3. 냄비에 불린 쌀을 넣고 된장을 넣어 푼 다음 조기살과 쌀뜨물을 넣어 밥을 질게 짓는다.
4. 밥물이 끓으면 불을 아주 약하게 해서 뜸을 들인다.
5. 완성된 밥에 부순 김을 넣는다.
tip
파래김은 파래가 많이 들어간 김으로 마른 팬에서 구워 잘게 부숴야 입 안에 남는 이물질이 없고 고소한 맛이 많이 우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