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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3-12 17:05
 글쓴이 : 최고관리자 (58.♡.189.254)
조회 : 5,068  

꽃피는 봄이 오면~~ 봄을 먹는다?
꽃을 따라 봄이 오는 것일까? 봄을 따라 꽃이 오는 것일까? 남쪽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은 산자락에서 잠시 가쁜 숨을 고르고 산자락을 따라 강으로 흐른다. 지천에 눈시리게 피어있는 작은 꽃들의 향기가 머리를 어지럽힌다.
꽃피는 봄이 왔다. 추운 겨울 움츠렸던 몸에 새로운 기운을 북돋아주자. 눈으로 즐기고, 향기로 취하고, 입으로 먹는 꽃에 대해 알아본다.
인간은 오래전부터 풀과 열매를 식량이나 치료약 등에 다양하게 이용해 왔는데 점차 생활의 지혜를 얻으면서 인간에게 유용하고 특별한 식물을 구분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국화, 진달래, 호박꽃, 딸기꽃, 아카시아꽃, 민들레꽃, 복숭아꽃, 살구꽃, 매화, 연꽃, 난꽃, 유채꽃 등 음식에 향기를 더해주는 마술사, 꽃은 그 종류 뿐 아니라 요리방법까지 무척 다양하다. 샐러드로 가볍게 즐겨 먹을 수도 있고 과자나, 두부 등에 붙이는 장식용, 술 재료로도 이용된다. 또한 국거리, 차, 수프 등에도 사용할 수 있고 튀김 재료용, 고기를 볶을 때 사용하는 향료로도 이용한다. 그 밖에 무침, 비빔밥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꽃의 즙을 내어 젤리, 잼, 아이스크림, 사탕 등 어린아이들의 간식용으로도 이용된다.
어떤 꽃들을 먹을 수 있을까?
카오슬립
담백한 맛이 나는 카오슬립은 불면증, 신경안정, 정신병 치유에 특별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샐러드, 꽃차, 샌드위치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그 향기만 맡아도 심신안정에 도움이 된다.
나스타튬
매콤한 맛이 나는 나스타튬은 비타민과 철분이 많아 감기나 괴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 샐러드, 샌드위치, 쌈에 이용되면 특별히 김치로도 만들어 먹는 꽃이기도 하다.
팬지
단맛이 나는 팬지는 항염과 신경안정에 도움을 준다. 샌드위치, 샐러드, 쌈으로 응용해 먹을 수 있고 음료수에 띄우면 향긋하고 달콤한 맛을 낸다.
데이지
담백한 맛이 나는 데이지는 빛깔도 고와 꽃잎만 따로 떼어내 초밥이나 케이크 등에 뿌려 먹기 좋다.
몸에도 좋은 식용 꽃
식용 꽃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꽃을 보면서 즐기는 것이라는 개념에서 꽃은 먹을 수도 있는 것이라는 단계까지 확산시킨 것과 함께 식생활을 풍부하게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관상용이라는 중요가치를 벗어나 우리의 식생활에 향기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까지 제공한다. 단백질, 22종의 필수 아미노산, 12종의 비타민, 16종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것 외에 사람의 생명현상에 불가사의한 작용을 하는 R 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꽃잎자체에도 갖가지 영양소가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