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 쇠해진 기력을 보충하는데 추어탕만한 음식이 없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넣는 방법이나 지역마다 넣는 재료가 조금씩 달라 여러 가지 맛을 낸다. 또한 새송이 버섯은 조직이 치밀하여 육질이 뛰어나고 자연산 송이와 비슷한 맛을 낸다. 수분 함량이 다른 버섯보다 적어 유통 저장 기간을 늘일 수 있다. 비타민C와 비타민B6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B12 또한 소량 함유되어 있다.

추어탕
미꾸라지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추어탕 조리시에 뼈와 내장까지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영양분의 손실이 거의 없다. 추어탕은 위장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으며 소화가 빨라 위장질환에 적합한 음식으로 소화력이 떨어지거나 병환 뒤 기력 회복에 더없이 좋은 음식이다.

추어탕
이렇게 준비하세요
미꾸라지 600g, 물 15컵, 풋배추나 시래기 400g, 고사리 200g, 토란대(불린것) 150g, 풋고추·다홍고추 2개, 파·초핏가루 약간
배추양념
된장 3큰술, 찹쌀가루 2큰술, 들깨가루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4작은술, 생강 2작은술

만들기 시작해요
1. 산 미꾸라지에 소금을 쳐서 뚜껑을 덮어두면 서로 부대껴 거죽의 해감이 없어지면, 소쿠리에 담아 깨끗이 헹궈 냄비에 물을 붓고 2시간 정도 약한 불에서 충분히 고아준다.
2. 푹 고아지면 굵은 체에 나무주걱으로 으깨면서 걸러서 체에 남은 것은 버리고 거른 것은 냄비에 담는다.
3. 풋배추나 시래기, 고사리, 토란대를 삶아서 잘게 썬다. 파는 어슷하게 썰고 풋고추와 다홍고추는 잘게 썬다.
4. 삶은 배추에 양념을 무쳐서 파와 고추를 넣고 더 끓이다가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5. 대접에 국을 나누어 담고, 초핏가루를 뿌리고 식성에 따라 풋고추나 마늘을 더 넣어 먹는다.

굴깍두기
이렇게 준비하세요
무 2개(1kg), 굴 200g, 실파 30g, 미나리 30g, 다진마늘 3T스푼, 다진생강 1T스푼, 고춧가루 1컵, 새우젓 1/2컵, 통깨·실고추 약간, 실백·소금 약간

만들기 시작해요
1. 무는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 썰기로 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 놓는다.
2. 굴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건져 물기를 빼놓는다.
3. 미나리는 잎을 뗴고 깨끗이 씻어 3cm 길이로 썰어 놓는다.
4. 실파도 깨끗이 다듬어 씻어 미나리와 같은 길이로 썰어 놓는다.
5. 마늘·생강은 곱게 다지고, 새우젓도 다져 놓는다.
6. 넓은 그릇에 절인 무를 담고 다진마늘·생강·고춧가루·새우젓·설탕을 넣어 무가 빨갛게 물이 들도록 고루 버무린다.
7. 6의 재료에 실파와 미나리를 넣어 버무린 다음 마지막에 씻어 놓은 굴을 넣고 살살 버무려 씻어 놓은 굴을 넣고 살살 버무려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통깨·실고추·잣을 뿌려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아 익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