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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8-31 15:50
[9월호] 친환경현장3 - 자연이 기르는 완전식품 유기 유정란 -
 글쓴이 : 친환경 (58.♡.189.254)
조회 : 2,240  

좁은 우리 안에서 빽빽이 갇혀 움직이지 못하는 양계장의 닭들과는 사뭇 다르다. 넓은 사육장에서 그야 말로 닭들이 날아다니고 있다. 자연과 같은 환경에서 안전한 유기사료를 먹고 자란 닭이 건강한 유정란을 낳고 있다. 냄새가 나지 않는 청결한 계사까지... 이 곳에서 생산되는 축분은 다시 논과 밭으로 들어가 진정한 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순환농업이 시작되는 이 곳. 화천군 간동면을 찾았다.

순환농업이야 말로 진정한 유기농업

국민소득 증대에 따라 건강한 삶, 즉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웰빙의 욕구가 커져가고 있다.이에 따라 농산물은 위해요소가 될 수 있는 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 등 일체의 화학제제 사용을억제하는 농법에 의한 유기농업이 점차 활성화 되고 있다. 그러나 축산물의 경우 아직까지 미비한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유기축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하는 곳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유기농 파라다이스 화천군 간동면 용호리에서 20년 넘게 순환농업을 하고 있는 송민석 씨는 3,000마리 규모의 산란계를 키우며 유기축산을 실천하고 있다. “유기농업이요? 그거야 당연히 해야 하는일 아닙니까? 총, 칼 이런 것만 사람을 다치게 하는게 아닙니다. 무분별한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도 어떻게 보면 간접적으로 사람들을 다치고, 죽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직하고 안전한 농사를 짓겠다고 친환경농업을 시작했지만, 식품안전성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서 있지 않던 1980년대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완숙토마토를 재배해 풀무원에 납품하던 그는 일본의 유기농사례를 접하게 되고,‘순환하는 농업이야 말로 진정한 유기농업이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축산부산물을 논, 밭에 순환시키기 위해 그가 필요했던 것은 ‘무공해 퇴비’ 만들기였다. 그 때부터 시작된 것이 자연농법 산란계였다.

과학적이고 깨끗한 양계장

현재 산란계 3,000수를 키우고 있지만 그의 계사에서는 거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손수 만들어 쓰는 발효제로 인해 냄새를 거의 제거하고 있다. 톱밥과 쌀겨 그리고 시중에서 구입한 효소제를 배합해 발효시켜 바닥에 깔아주는 한편 사료에도 10% 비율로 섞어 먹인다. 이렇게 하면 닭똥의 냄새가 한결 줄어드는 한편 소화기를 튼튼히 해 닭이 건강해 진다고 한다.또한 과학적인 관리 체계로 건강한 닭들을 키우고 있다. 공기를 계사 양옆으로 받아들여 위로 빠져나가게 하는 자연 대류식 환기, 병아리 소화기관을 발달시키는 초기 사양, 그리고 스트레스 덜받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농장관리의 주요
핵심포인트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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