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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7 11:53
[화제] 친환경 농자재 세계로 진출한다.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1,275  

친환경농자재산업은 과당경쟁으로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7일 aT 센터에서 개최된 ‘친환경농자재 수출촉진 세미나’에서는 친환경농자재 산업의 수출 가능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친환경농자재 수출 활성화 지원 필요

지난달 7일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조광휘)와 한국농어민신문이 공동으로 ‘친환경농자재 수출촉진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선 정부의 ‘친환경농업 정책방향’과 ‘유기농업자재 관리방향’ 등의 주제발표와 아울러 현장사례를 통한 친환경농자재 수출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에 따르면 현재 1,000여개의 국내업체 가운데 50여개사가 약 1,000만달러 수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자재 수출은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조광휘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장은 “이제는 국내에서 벗어나 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지난해 수출촉진협의회를 구성한데 이어 앞으로 수출컨설팅, 공동 원료구매와 수출대행 등을 협회 차원에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 제품은 우수성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 일본이나 오세아니아 등 선진국을 비롯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친환경농식품시장이 급성장 추세여서 우리 업체들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농경지 오염이 심각하고 잦은 식품안전사고로 값이 저렴한 제품보다 효능·효과가 좋은 고품질 자재를 선호하는 추세도 친환경농자재 수출에 긍정적 신호다.

이번 수출세미나에서 수출우수사례를 발표한 정현석 FM(에프엠)에그텍 대표이사도 “수출을 위해선 무엇보다 국내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각종 박람회에 가보면 한국에서 도태된 제품이 수출을 타진하는 경우가 있는데, 잠깐은 버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오래가지 못한다”며 품질을 높이는 게 가장 우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업체의 적극적 노력과 함께 정책적인 지원이 병행돼야 수출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이에 효과와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이 있는 수출전용 품목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영세한 업체들이 고효율의 혼합제나 천적, 미생물, 식물추출물 등을 이용한 생물농약, 수출전용비료 등을 새롭게 제품화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등에 유기농자재 수출을 촉진키로 돼 있지만 연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가 농식품 수출지원사업과 연계해 물류비, 해외규격 인증비, 박람회 참가비, 등록비용 등을 지원해 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