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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7 11:59
[인터뷰]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 - 유기농업 중심의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1,229  

농식품부의 친환경농업 정책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양적 성장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내실화의 필요성, 차별화 가능성 측면에서 재검토를 실시하고 있다. 신임 양주필 친환경농업과장은 생산-소비-농업환경 간 균형 잡힌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주필 친환경농업과장을 만나 국내 친환경농업의 방향을 들어보았다.

Q. 취임 소감에 대해

우선 친환경농업에 일조할 수 있는 자리에 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근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국내 친환경농업은 생산기반구축, 유통과 소비활성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2001년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가 도입되고, 중장기 친환경농업 육성계획을 추진하면서 현재는 전체 농업 대비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평소 먹거리 안전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펼치겠습니다.

Q.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친환경농업은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유통을 위해 광역단지·지구조성, 종합물류센터 등의 하드웨어적인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에 효율적 운영으로 내실을 기하고, 친환경농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에 대한 의식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우선 소비자의 신뢰·가치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인증관리를 강화할 것입니다. 부실인증의 주범인 단체인증에 대한 심사철자와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친환경농산물 우수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바탕으로 차별적 가치를 확산 시킬 것입니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의 공익적 가치 분석, 친환경농산물의 품질 우수성에 대한 검증 추진 등을 추진할 것입니다.

유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지 조직화·규모화 및 농협을 통한 유통 계열화 촉진, 직거래 매장 확대 및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 도매시장에서의 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유기농 중심의 생산기반 구축·내실화를 진행할 것입니다. 유기농 중심의 산업화 기반 구축과 함께 친환경 직불금 제도를 개선하며, 유기농 생산·유통 기술 개발 및 농가 보급체계를 구축해 유기농중심의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유기가공식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제도적 정비를 철저히 하겠으며,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Q.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학교급식 확대 방안은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학교급식 영양교사, 어린이집 원장 등 관계자에 대한 교육·홍보 확대와 더불어, 친환경농업 현장체험 확대 및 TV, 전문지 등 대중매체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을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교육부 등 관계 기관·단체와 협의하여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Q. 친환경농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농업생태계와 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과 공급을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발전시켜온 친환경농업인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정부에서도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유통, 소비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제도적,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