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처음으로 개최되었던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13회째를 맞이한다.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C 홀에서 개최되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를 미리 만나본다.

없는 것이 없는 유기농천국.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14

친환경·유기농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제13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14가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코엑스 전시장 C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유기농업협회 윤경환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김남수 국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 전라남도 이낙연 도지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명희 의원, 전국 친환경농업협의회 박성직 회장, 농협중앙회 나승렬 상무,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미 대사관 케빈 세지엘 농업무역관장, 충북도청 조운희 국장, 강원도청 고윤식 국장 등의 VIP를 비롯해 친환경농업단체 및 농업인들이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외 친환경 농수축산물, 유기농 가공식품, 유기농 화장품 등 유기농 관련 제품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미국과 뉴질랜드, 독일, 터키, 중국 등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도 진행되어 전반적인 유기농 제품 트렌드와 산업 동향을 분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그 동안 유기농업협회와 농협중앙회가 별도로 진행하던 농산물 품평회를 합쳐 품평회의 격이 높아졌으며, 시상내역도 풍부해졌다. 곡류, 과일, 채소, 가공식품 4개 부문에 국무총리상 4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4점 등 다양한 포상이 준비되어 있으며, 올해에 가장 우수한 친환경농산물로 선정된 농산물을 관람 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 유기농산물 품평회 및 시상식이 예정돼 있고, 참가업체들의 기획 판매를 통해 품질을 인증 받은 우수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뿐만 아니라 참가 업체에게도 사업 확장 및 홍보, 마케팅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제13회 귀농귀촌 체험학습 팜스테이 박람회’가 동시 개최돼 귀농귀촌을 계획하는 경우 온 가족이 함께 참가해 직접 배우며 즐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