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수집하는 요즘 유기농 라이스브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철원에서 국제유기농인증을 획득한 유기농 미강(米糠; 쌀겨)만을 엄선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이섬유의 높은 함량으로 비만과 변비, 대사증후군 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입증되면서 화제를 모은 유기가공식품이 바로 ‘유기농인어라이스브렌’이기 때문이다.

쌀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

“인류가 주식으로 이용하고 있는 식물중에 가장 완벽한 식품은 바로 쌀입니다. 밀가루에 비해 쌀은 단백질을 제외한 거의 모든 영양소에서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쌀은 이미 밝혀진 것만 22종 이상으로 식물이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영양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완벽한 영양소 덩어리를 잘못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예부터 흰 쌀밥이면 최고의 행복이라 믿던 우리 조상님들의 관습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백미가 가장 최고의 쌀인줄로만 알고 있습니다. 맛있는 밥과 영양적인 부분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유기농인어라이스브렌’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이제 인류에게 가장 소중한 쌀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원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해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양춘수 철원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는 쌀의 영양소중 약 95%가 쌀눈과 쌀속껍질에 분포하기 때문에 백미를 밥으로 먹을 때 쌀이 지닌 영양소의 5%만 섭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양 대표는 쌀밥의 맛적인 부분과 현미의 기능성 적인 부분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이 바로 미강을 섭취하는 것이며, 양쪽 부분을 모두 만족시키는 식품이 바로 ‘유기농 인어라이스브렌’이라고 강조했다.

유기농인어라이스브렌은 완벽한 쌀의 재탄생이다.

백미를 섭취하는 것은 쌀의 전체 영양소중 5%만을 섭취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백미를 섭취하지 말라고 강요할 수도 없다. 백미와 높은 영양소의 섭취를 동시에 성공시키기 위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했다. 그리고 높은 영양소를 지닌 쌀눈과 미강을 모두 섭취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대안이 바로 유기농인어라이스브렌이다.

유기농인어라이스브랜은 식감과 부패방지를 위해 적당한 열을 가해 덖음작업과 분쇄공정을 거쳐 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능성 식품으로 이용할 경우 현대인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비만과 변비, 그리고 대사증후군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식사때마다 2~3숟가락 분량의 라이스브렌을 섭취할 경우 현미쌀 기준 500g에 해당하는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으며, 이는 백미로 환산할 경우 70여 공기에 해당된다. 또한 높은 식이섬유로 술, 심품첨가물, 과다한 육식 등을 장내에 움켜잡고 있다가 배설시켜 배변기능이 높아지고, 혈액이 맑아진다.  

美 저명한 내과의사인 안우성 박사는 “유기농인어라이스브렌‘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 같은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안 박사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2008년 5월부터 2009년 3월까지 8개월동안 캘리포니아에서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혈당이 현저하게 감소했으며, 어떤 의약품보다 효과가 높음을 입증했다.

<표1> 유기농인어라이스브랜(80g)과 한국인 1일영양섭취관장량 비교

왜 라이스브렌은 유기농이어야 하나?

라이스브렌이 생산되는 과정은 유기농벼의 수매 및 건조, 탈피(왕겨), 미강 벗기기(5%), 라이스브렌 채집, 덖음작업, 분쇄작업, 유용성분 혼합, 이물질제거, 포장의 순서대로 진행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공이 아닌 바로 원물인 유기농벼이다.

쌀의 미강은 화학농약과 화학비료 성분, 그리고 중금속 및 환경호르몬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부분이기 때문에 생산지에서 조금이라도 농약과 비료에 노출됐다면 당연히 식품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잘못 오용될 경우 농약과 비료를 직접 제내에 섭취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미강을 식품으로 이용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은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벼에서 채취하는 방법이다. 즉 물과 공기와 토양이 전혀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재배되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미강은 많은 지방을 함유하고 섬유질이 거칠기 때문에 가공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섭취하는 것은 무리이기도 하다. 적당한 덖음작업과 타 첨가물과 분쇄하는 공정을 거쳐 먹기 편한 라이스브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어려움도 있다.

양질의 유기농미강을 주기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능력과 까다로운 미강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 가공기술을 모두 지녀야만 탄생할 수 있는 식품이 ‘라이스브렌’이며, 현재 국내에서 이를 취급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곳도 바로 철원친환경영농조합법인 뿐이다.

국내 최대면적 국제유기인증 힉득으로 안전성 확보

지난 해 말 약 175ha의 면적에 대해 국제인증을 획득한 철원친환경영농법인. 이번 국제인증면적은 국내 최대규모이다. 그만큼 생산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가능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 이렇게 안전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철원오대쌀의 부산물인 유기농미강과 유기농쌀눈을 이용한 유기농인어라이스브렌은 당연히 안전할 수 밖에 없다.

이미 지난해 5월 美 뉴제닉스와 연간 10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맺은 철원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7월 12만달러, 10월 50만달러 등의 수출에 성공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00만달러 수출달성을 위해 만전을 기했으며, 추후 3년내 500만달러의 수출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높은 안전성과 뛰어난 기능성 부분을 높게 평가한 이마트, 올가홀푸드, 유명백화점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그만큼 큰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

“겨울철 철새들의 낙원이 되는 철원은 새들이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최고 청정지역이다. 동물들은 감각적으로 자기들에게 유해한 환경이 조성된 곳을 기피합니다. 겨울이 되면 지금도 벼농사를 마친 철원의 논에는 두루미, 기러기, 독수리 등이 대규모로 무리지어 장관을 이룰 정도입니다. 이렇게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된 유기농산물과 이를 2차로 가공한 가공식품을 철원친환경영농법인이 책임집니다. 지켜봐주십시오.”

현재 농업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서 2차 가공식품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기도 전에 소비자들에게 화제를 모았던 ‘유기농인어라이스브렌’은 우리 농식품이 어떻게 자리를 잡아가야 할지를 보여주는 모범사례이다. 철저한 산지관리, 새로운 아이템개발, 소비자들에 대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성실히 수행한 철원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분명 농식품분야의 새로운 돌풍을 이끌 것이다.

문의: http://www.ceac.co.kr

(033) 456-0122

차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