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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7 10:37
[현장] 망고 신품종 - 국내 재배 가능한 아열대 과일 망고 6품종 선발!!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97  

동남아에서 수입하거나 제주도 지역 일부에서만 재배가 가능했던 아열대 과일 망고가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이하 농진청)은 수확시기가 다르면서 맛과 색이 뛰어난 다양한 망고 품종들이 국내 시설재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월간 친환경에서는 수확시기가 다르고 품질이 우수한 망고 6품종을 소개한다.

    

망고, 이제는 전국적으로 재배 가능

앞으로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망고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농진청에서는 수확시기가 다르며 맛과 색이 뛰어난 망고품종을 선발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망고는 대부분 높은 가격의 선물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생산한 망고가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되고 있고 수입량도 점차 늘고 있다. 우리나라 망고 재배면적은 2001년 7.1ha에서 2015년 25.5ha로 3.6배 증가했으며, 수입량은 2010년 1,351톤에서 2014년 10,599톤으로 7.8배 증가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망고는 대부분 ‘어윈(애플망고)’ 품종으로 다양한 기호를 가진 소비자들이 만족하기에는 부족하며, 출하 시기가 비슷해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에서는 국내에서 다양한 망고를 재배하기 위해 18품종의 묘목을 2010년 미국에서 들여와 1년동안 격리재배온실에서 식물검역을 받으며 시설하우스 재배 가능성을 검토했다. 약 3년 동안 묘목을 키운 후 2014년부터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내 시설하우스 환경적응성 포장에서 수확 시기와 과실 품종을 조사한 결과, 국내 시설재배에 적합한 6품종(캐리어, 초크아논, 알폰소, 도트, 란세틸라, 핀커링)을 선발했다.

수확 시기가 가장 빠른 조생종은 캐리어, 초크아논 품종으로 6월 8~13일 수확이 가능하다. 이후 수확이 가능한 중생종으로는 알폰소, 핀커링이 있으며 수확 시기는 6월 15~23일까지이다. 수확 시기가 가장 느린 만생품종은 도트, 란세틸라로 7월 5~10일까지 수확한다. 당도는 ‘어윈(애플망고)’ 품종이 15°Bx 내외로 낮은 반면 6품종들은 20°Bx 내외로 풍미가 우수했다.

농진청은 앞으로 다양한 망고 품종별 재배법을 추가 연구한 뒤, 각 도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로 이들 망고 품종의 접수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받은 각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묘목 증식을 통해 농가에 보급한다. 앞으로 다양한 망고 품종의 보급이 확대되면 새로운 열대과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해결하고, 외식업체에서는 열대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니 인터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성기철 농업연구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는 기후변화대응 원예작물 장기 변동 예측기술개발과 병해충 발생 예측기술 개발 및 병해충 발생 모니터링 연구를 추진해 나가며 미래 신소득 작목 개발을 위해 열대·아열대 작물에 대한 수집·평가·보존 및 적응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열대 과수 18종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망고, 용과, 올리브, 리치, 패션프루트 등 6품종은 국내 도입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산 망고의 경우 완숙된 상태로 수확·판매하기 때문에 수입산에 비해 맛과 향이 뛰어나,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망고 품종의 보급이 확산되면 새로운 열대과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해결하고, 외식업체에서는 열대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