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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9 14:02
[인터뷰] 우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운 농업을 만든다! 충북도의회 이의영 산업경제위원장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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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에서 농업을 담당하고 있는 상임위원회는 산업경제위원회이다. 산업경제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의영 위원장은 유기농쌀을 재배하고 있고, 한우를 키우고 있는 현직 친환경농업인이다. 청원군 의원시절에도 농업관련 상임위에 일했던 이 의원장은 그 당시 우렁이와 상토 100% 보조를 이뤄낸 장본인이다. 농산물 가격은 20년 전과 동일하지만 농자재 값은 매년 오르는 상황에서 줄어드는 소득을 보전해주자는 취지였다. 현직 농업인으로, 산업경제위원장으로 항상 농업인을 생각하는 이의영 산업경제위원장을 만났다.

 

Q. 올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의 농업분야 중점 추진상황은?

A.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농업을 발전시키고 육성하기 위한 지원 조례 등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산업경제위원회에서는 올해 충북도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 이용을 촉진하고 농민과 소비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충청북도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직거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습니다. 또한 최근 가축전염병의 지속적 발병으로 특히 11월부터 1월까지 약 100일간 닭을 중심으로 사육농가가 휴지기를 할 경우 지원할 수 있는 ‘충청북도 가축전염병 예방 및 감염축 관리 조례안’을 제정해 올 겨울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조례의 제정은 일선 현장 농민들의 목소리와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사례이고 이를 통해 집행기관에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축전염병에 대한 근본대책 마련 촉구, 이상기온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여 이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한 농작물재배보험 가입률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곤충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충북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충북도의 곤충산업에 대한 현주소를 짚어보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와 의견수렴의 자리가 되었으며, 현재 어려운 농업·농촌의 새로운 소득화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Q. 유기농특화도 충북은 유기농 시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님이 생각하고 있는 유기농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A. 충북은 유기농특화도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유기농업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162만 충북도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책임질 안전한 먹거리 생산·공급을 할 수 있는 유기농업도가 되도록 위원회의 역할을 충실히 실천할 것입니다. 충북도는 충북경제 4% 견인을 위해 6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유기농업입니다. 2013년 유기농특화도 선포로 친환경농업과 생태농업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고,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2016 아시아 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유기농산업의 성공 가능성을 봤고, ‘충북괴산, 유기농’이라는 국가 브랜드를 선점했습니다. 유기농엑스포는 해외 37개국 참가, 관람객 108만, 경제적 효과 1,792억원의 성과를 내었으며, 2016년 제1회 괴산아시아유기농대회(23개국 참여)를 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충북도의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출하량은 44,136톤으로 전국의 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기가공업체 수는 80개소로 전국의 11% 수준입니다. 인증면적은 3,607ha로 유기 922ha(26%), 무농약 2,685ha(74%)입니다. 도에서는 점차 유기농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소비하기 위해 유기농소비확대를 위해 청주시 지북동 일원에 유기농 생산·판매·체험·가공·교육 등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180억원 소요)’ 조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2019년 개장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2020년까지 5,120억원을 투자해 유기농생산기반조성, 유기농산업활성화 인프라 구축, 유기식품 소비확대, 생산자·소비자 교육 등을 추진하고자 하는 집행부의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입니다.

 

Q. 위원장님이 생각하시는 친환경농업과 발전방향은?

A. 친환경농업은 우리의 환경, 먹거리, 생태를 보존하는 기본적인 생활양식이며 우리의 지구를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주는 밑거름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환경을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서는 조금 느리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농업을 육성해야 합니다. 또한 친환경농업은 생산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와의 신뢰가 구축되어야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 산업경제위원회는 친환경농산물 확대를 위해 생산분야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지만, 소비확대를 위한 유통분야, 가공분야 등에도 관심을 갖고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친환경농산물 소비는 본인의 건강도 챙기지만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가장 작은 실천일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도 많은 소비를 부탁드립니다.

 

Q. 최근 가축전염병, 살충제 계란 파동 등으로 국민들이 동물복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은?

A. 거의 매년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고 있고, 지난 8월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국민들은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현재 한우 40두를 기르는 현업 농민으로서 선진국의 동물복지를 그대로 현장에 반영하기에는 아직 이른 실정으로 점차적으로 밀집사육문제를 해결하고 이후 한국형 동물복지 개념을 적용시켜 친환경축산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축산농민이 협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와 생산자, 유통자 모두가 인식을 조금씩 바꿔서 친환경 축산 나아가 친환경 농업이 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바꾸어 나간다면 맘 놓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소비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결국 농어업의 환경보전기능을 증대시키고 친환경농어업을 실천하는 농어업인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지속발전 가능한 유기체제 확립도 필요합니다.

 

Q. 친환경농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A. 올해는 유난히 가뭄, 집중호우 등으로 농업인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친환경농업은 어려움이 배가되어 농산물관리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친환경농산물과 축산물을 생산하고 이를 적극 홍보해 그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마케팅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 산업경제위원회에서도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친환경농업 발전에 일조를 하겠습니다. 친환경농업인은 본인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 인류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는 선각자라는 자긍심을 갖고 친환경농업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