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참살이
 
작성일 : 19-01-17 14:12
[자연이 가득한 곳] 기해년, 자긍심 넘치는 친환경농업인 되기를.....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58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면 참으로 어려운 한 해였다. 이상고온과 폭염, 가을 태풍까지 기상이변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민의 식탁에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도착했다.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농업인들에게 또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지난달 27일 전국의 농민단체들, 생산자, 생협, 친환경 농업관계자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간담회를 가졌다. 취임 이후 줄 곳 요구해오던 농민들의 바람이 드디어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농업은 우리 생명이며 안보이다. 농업과 함께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만들어져 왔고,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 발전의 근원이 되었다”고 농업인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6천억불의 수출 달성, 세계 6위의 수출국, 국민소득 3만불 시대와는 달리 농민과 농업의 현실은 그만큼 보답 받지 못하고 있다”고 문 대통령은 지적했다.
대통령의 말처럼 농민과 농촌의 희생과 헌신은 마땅히 보상받아야 한다. 농촌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고 농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나라, 그것이 정부가 실현하고자 하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가치이자 농정개혁의 목표인 것이다.
이날 대통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중심의 농정개혁을 목표로 하고, 직불제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공익형 직불제는 농정개혁의 핵심적인 부분이고 경상남도의 경우 전국 최초로 공익형 직불제를 추진하고 있다. ‘경남 공익형 직불제’는 농업과 농촌의 환경과 경관을 보전하고 농촌의 공동체 유지 등 다원적 기능을 확산하기 위해 경상남도의 실정에 맞게 마을과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두 가지 형태로 추진된다. 마을과 단체에 지급하는 장려금은 환경보전, 경관조성, 마을공동체 회복, 재난예방 지원 등 공익 실천 프로그램 이행협약을 체결한 경남도내 500개 마을을 대상으로 연간 300만 원씩 지원되며,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장려금은 유기·무농약 농산물 및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와 양파 등 경남도내 주요 농산물의 수급조절 협약 및 유통조절 명령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당 200~300원씩 농가당 평균 80만 원 정도 지원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 농정,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부분도 약속했다. 스마트 농정의 시작과 끝은 철저하게 농민중심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정책의 기획 단계부터 농민과 소통하고 그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부에 대한 농업인들의 기대는 남달랐다. 기대가 컸던 만큼 농업인들의 실망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정부에서 농민과 소통을 약속했다.
살기 좋은 농촌, 잘 사는 농민들을 위해 정부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는 약속이 기해년 잘 지켜지기를 기대하며, 기해년 우리 농업, 우리 친환경농업이 한 발 더 나아가기를 기대해본다.
발행인 이영자 yjagr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