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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06 17:38
[희망농부] 작우리농업의 희망을 그리는 희망농부들!! 제28회 대산농촌문화상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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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급종이 수요의 30%밖에 되지 않는 씨감자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에 힘써온 왕산종묘 권혁기 대표, 자주적 농민조직을 중심으로 도농협력형 친환경농업 지역 발전 모델을 확립한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 ‘라온’ 등 미니파프리카 품종 13종 개발 및 보급으로 종자주권을 확보한 안철근 경남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어려워만 가는 농촌에 희망을 심어준 희망농부들이 제28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의 주인공들이다. ı이경민 기자

제28회 대산농촌문화상 시상식 개최
대산농촌재단(이사장 진영채)은 지난달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8회 대산농촌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농업경영 부문 권혁기 씨(56세 농업회사법인 왕산종묘 대표), 농촌발전 부문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회장 안희문), 농업공직 부문 안철근 씨(48세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등 3개 부문 3인의 수상자에게 부상으로 각각 5,000만원(농업공직 부문 2,000만원)이 수여되었다. 올해 시상식에는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 김종덕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회장, 성진근 충북대 명예교수, 윤석원 중앙대 명예교수, 박은우 서울대 교수, 정한길 가톨릭농민회 회장, 곽금순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 등 농업계 주요 인사와 사회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경영부문
권혁기  농업회사법인 왕산종묘 대표

권혁기 대표는 1981년부터 39년간 꾸준히 감자산업에 매진하면서, 세계 4대 작물 중 하나인 감자와 종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량 씨감자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에 힘써왔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시행하던 감자 보급종 생산·공급이 일부 지자체·민간에 이양되면서 정부 보급종은 수요의 30% 정도에 그쳐 감자를 생산하는 농민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 권혁기 대표는 2011년 왕산종묘를 설립해 안정적 씨감자 공급기반을 마련했다. 봄, 가을, 겨울 작형을 각각 개발해 우수한 씨감자 연중공급 기반을 구축해 전국 씨감자의 10%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여의 특성에 맞는 겨울철 무가온 시설 재배 기술과 씨감자 저장 큐어링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단오, 백작, 왕산 등 국산 신품종 등을 개발해 감자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농촌발전부문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는 1978년 설립되어 42년간 시대적 흐름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1970~80년대는 농업·농민 권익보호와 마을단위 현장 중심의 제도민주화, 1990년대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판매를 유도하는 생명농업 운동, 2000년대는 도시소비자와 농민이 함께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자급퇴비 가농소 입식운동’ 등 도농교유와 새로운 식생활 문화 실천, 2010년대에는 친환경학교급식, 공공급식, 로컬푸드 등 민관협력형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는 지역농민의 한계를 뛰어넘어 생명농업을 표방한 도농협력형 친환경농업 지역발전 모델을 지향하고 확립함으로써 지역공동체의 건강성을 확보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며, 모두를 살리는 도·농 생명공동체 운동’을 신조로 삼고 농가소득증대와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해 귀농인, 청년을 융화하는 등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안철근 경남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안철근 농업연구사는 1995년부터 25년간 꾸준히 파프리카를 연구해 우리나라 재해환경에 적합한 파프리카 재배기술을 확립하고 국산 파프리카 13종 개발과 보급으로 종자주권 확보에 이바지했다. 안 연구사는 국내에 머물지 않고 기존의 식자재용 파프리카와 차별된 생식용 파프리카 시장을 개척해 일본에 연간 50톤을 수출하는 한편, 멕시코에 종자 수출,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시범재배를 하는 등 글로벌 종자회사를 상대로 국산 파프리카 품종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