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현장(참살이)
 
작성일 : 20-04-23 11:12
[상생프로젝트] 코로나19,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동참운동 -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41  

코로나19, 휴수동행(携手同行)의 마음으로 극복

- 농식품부, 광역지자체,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등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


휴수동행(携手同行)이란 사자성어가 있다. 시경(詩經) 북풍(北風)이라는 시에 나오는 문장 중의 한 구절인데 의미를 해석하면 ‘서로 손을 맞잡고 모두가 힘을 모으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표현한 말이다. 세 달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에 얼어붙었다. 농업분야에도 많은 피해가 있지만 개학연기로 인해 전국의 친환경농업인들은 판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의 지원에 미흡한 부문은 많지만 이러한 사태극복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관의 노력을 들여다본다.
ı김경호·이경민·김경윤·엄정식 기자

농식품부,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초·중·고 개학이 이달 6일로 연기됨에 따라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학교급식 중단으로 친환경농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학이 추가 연기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판로 중단 및 가격 하락 등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가 지자체를 통해 파악한 결과 개학이 2주간 연기되는 경우 급식 중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은 51개 품목, 406톤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봄철에 생산이 집중되고 저장성이 떨어져 피해가 큰 품목은 엽채류, 과채류 등 10개 품목 173톤, 비교적 생산규모가 적거나 어느 정도 저장성이 확보되는 품목은 41개 품목, 233톤으로 추정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피해물량 전량(406톤)에 대한 할인 판매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무상공급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지자체, 민간 유통업체와 협력해 학교급식 농산물의 온·오프라인 할인판매(20%)를 지난달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가 큰 10개 품목(143톤)은 11번가 등 유통업체와 협력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꾸러미로 판매하고, 41개 품목(233톤)은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생협 등에서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참여하는 대형유통업체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 슈퍼 등이며, 생협은 아이쿱, 한살림, 두레생협, 행복중심연합 등이다.

전문판매장은 초록마을, 올가홀푸드 등이 참여하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1만여 명의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30여톤의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각 지자체에서 신청을 받은 물량만큼 지자체별 구호물품 공급체계를 통해 공급하는 방안을 지자체와 협의하고 있다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현장 방문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개학연기로 학교급식이 중단되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진작시키고자 지난달 19일 오후 농협 하나로마트(서울 양재점) 내 특판 행사장을 방문하여 직접 상품을 구매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현수 장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면서 농업인과 농산물 유통 관계자들의 어려움이 크다”면서, “국가적으로 어려운 여건이긴 하지만 농식품부를 비롯한 농업계, 지자체 및 민간 유통업체 등이 모두 합심한다면 이번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분들의 근심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착한 친환경농산물 소비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 현장 방문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지난달 13일 충북 청주시 소재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농가생활협동조합)를 방문하여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재욱 차관은 “코로나19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학교 개학이 연기되어 이에 따른 친환경농산물 공급 농가와 업체가 판로확보에 어렴움을 겪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꾸러미 사업에 해당 농가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대구·경북지역에 5,000만원 상당 현물 지원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영재, 이하 한국친환경협회)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 이하 친환경자조금)는 지난달 20일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유기농사과주스 730박스와 마스크 7,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물품 전달식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초·중·고등학교 개학의 장기간 연기로 피해를 입고 있는 현지 친환경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친환경협회는 친환경농산물을 가공해 만든 사과즙을 지원해 의료진 및 봉사자들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며, 동시에 대구·경북 지역 친환경 농가에 마스크를 배포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한국친환경협회는 이번 물품 전달을 위해 농가별 거출된 자조금을 활용해 조성한 ‘수급안정 적립금’ 총 3,000만원을 마련했다. 더불어 한국친환경협회 및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지역 지부별로 모금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친환경협회는 이번 현물 지원 외에도 현재 사안을 예의주시하며, 지역의 친환경농가 및 의료 관계자 등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이 겪는 고통이 나날이 커지고 있으며, 의료진과 봉사자 분들은 불철주야 고군분투하고 계신상황이다”며 “국내 친환경농가가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힘을 보태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친환경농업을 이어가시는 친환경농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착한 소비에 동참해주세요” 이재명 적극적 홍보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7,183개 두 시간 만에 완판
지난달 11일 경기도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함께 도내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시금치, 얼갈이, 아욱, 깻잎, 상추, 대파 등 엽채류 11개 품목을 담은 4kg짜리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한 상자를 2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이재명 지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들도 개학 연기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산물 특성상 제때 출하를 못하면 고스란히 버릴 수밖에 없는데, 그 양이 자그마치 348t이나 된다”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과 농산물 공동 판매 행사를 시작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이번 기회에 친환경 농산물로 건강한 밥상도 준비하고 농가의 시름도 나누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며 “연대와 응원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친환경 딸기 팔아주기’ 행사 개최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친환경 딸기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확철을 맞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급식 지연 등으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친환경 딸기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달부터 이 달까지 2개월에 걸쳐 도청 등 행정기관·공공기관이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딸기 공급 농가가 생산한 제품을 단체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판매 가격은 1kg당 1만원으로, 일반 판매 가격보다 약 25% 저렴하다.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친환경 딸기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 ‘강원나물밥’ 대구 간다. 강원감자도 완판 시도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지역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하여 ‘강원나물밥’ 2,400인분을 지난달 19일 대구시에 지원했다. 아울러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사과즙 100박스와 도농산물가공연구회 등 16개 업체에서 기부한 더덕진액, 청국장 청류, 황기고추장 등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2,000만원 상당의 강원도 건강식품도 함께 전달했다. 최문순 지사는 “강원도에서 생산된 쌀과 감자, 4가지 나물로 만든 강원나물밥은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많아 방역활동에 지쳐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건강한 한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원도민의 작은 정성이 대구시민에게 용기와 힘을 낼수 있는데 조그마한 보탬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청의 감자 홍보판매도 이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트위터와 강원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근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감자 홍보판매에 직접 나섰다. 현재 도내 감자 재고량은 약 1만 1,000톤(8%)으로 이달까지는 전량 판매되어야 하나 코로나19 사태 등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판매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판매가격은 10kg/1박스당 소비자 구입가가 5,000원으로 시중가격보다 50% 저렴하게 판매되며, 택배비와 포장재(박스)비는 도비를 지원했다. 그 동안 강원도는 재고감자 소진을 위해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 특판행사와 도, 시군, 기관단체, 연고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감자팔아주기 운동 전개와 함께 가공업체의 원료납품 등을 추진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군납, 식자재업체 등 대형거래처 납품확대 등을 통한 재고소진에 노력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코로나19 극복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해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번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은 지난달 16일부터 3일간 신청 받았으며 버섯, 감자, 미나리 등 친환경농산물 7~8여종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1박스 당 2만원에 판매했다. 시중 판매액 대비 20%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청, 교육청, 농협지역본부가 참여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총 505박스(1,000만원) 상당이 판매됐다. 도는 앞으로도 각급 기관, 단체가 함께하는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 3개소(오창농협, (농)농가생활, (농)흙살림)와 협업해 온라인 쇼핑몰 특판 행사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판로를 지속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충북도 유기농산과 이현홍 과장은 “개학연기로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힘든 환경을 잘 이겨내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학교급식에 중점적으로 들어가는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충청남도▶ 친환경농산물 유명마트 통해 판매, 공공기관 대상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소비 촉진
충남 친환경농산물이 국내 유명 마트를 통해 전국 소비자를 찾아 나선다. 충남도는 학교급식 납품용 충남 친환경농산물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7일 동안 롯데마트 전국 119개 매장에서 판촉행사를 통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유·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도내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와 롯데마트, 친환경농업인들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판촉행사 참여 품목은 감자와 오이, 버섯, 대파, 당근, 상추, 딸기 등 16개다. 판매 수량은 122톤으로, 부여친환경농업인유통지원사업단(부여사업단)이 준비했다. 판촉행사 돌입한 지난달 25일에는 양승조 지사가 롯데마트 천안 성정점을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살피고, 롯데마트와 생산자 및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싱싱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이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판촉행사가 열리게 된 점은 의미가 크다”라며 충남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는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소비 촉진 활동도 병행했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채소류와 과일류 등 총 38종으로 구성됐으며, ‘채소 꾸러미’, ‘채소·과일 꾸러미’, ‘과일 꾸러미’ 등 3종으로 나눠 판매됐다. 구체적으로 ‘채소꾸러미’는 적상추와 근대, 시금치 아욱, 대파 등으로 구성됐고, 채소·과일꾸러미는 표고버섯, 딸기와 같은 채소와 과일이 결합됐다.

전라북도▶ 학교급식 공급용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판매 총력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신학기 개학일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계약재배 농가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는 가장 시급한 것이 3월에 출하하지 못하는 친환경 신선농산물이라고 보고 소비촉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1차 소비촉진 운동에는 도와 교육청 직원이 참여하여 1,000여만원 상당을 구입하였다. 이어, 2차에는 도, 시·군청, 교육청(지원청 포함)이 참여하여 2,065명이 3,700만원 상당을 구입하였다. 3차 소비촉진 운동은 유관기관(KBS, 농협, 경찰청), 혁신도시 이전기관, 도 공기업, 출연·출자 기관까지 확대하여 실시하였으며, 학교 개학 전까지 총 4차에 걸쳐 도내 100여개 유관기관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소비촉진 운동은 생산자가 일괄 작업하여 보내는 방식이 아닌 신청자가 원하는 품목(20여 품목)과 수량을 선택하면 개인별 박스(box)로 배송되는 시스템으로 지속적인 소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번 소비촉진 운동에 도내 유관기관 등이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각 급 학교 개학 연기로 납품이 막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전라남도▶ 전남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매진, 도경찰청교육청 대상 30분만에 완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친환경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행사’에서 30분 만에 900상자가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행사는 전남도청과 전남경찰청, 전남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3일간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특히 이번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나주 한라봉과 상추, 팽이버섯, 깻잎, 깐마늘, 깐양파 등 피해가 심각한 상품 위주로 500상자를 한정해 구성했으나, 신청자 폭주로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진행됐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이번 행사가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전남도가 발 벗고 나서서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www.jnmall.kr)와 롯대백화점을 통해 지난달 11일부터 한달간 친환경 농가 돕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8종을 비롯 총 175개의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수산물을 6%에서 4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은 친환경 농업인과 법인을 위해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운영자금 융자상환을 1년간 유예키로 했다. 대상은 올해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운영자금 상환 대상인 지난 2018년 융자받은 친환경 농업인과 법인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도내 총 18개 친환경 농업인법인이 48억 원의 상환유예 혜택을 받게 된다.

경상북도▶ 경북도, ‘농특산물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 전개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한다. 최근 코로나19로 학교개학이 연기되어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가 막히고 특히, 경주, 울릉도 등 경북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크게 줄면서 일부 농산물 판매가 줄어 지역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도, 시군, 농협, 교육청, 금융기관, 도 출자기관 등 지역공공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을 추진해 농산물 판매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주부터 공급하게 되는 농특산물은 우선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꾸러미(6kg) 1,000개, 경주 새송이 버섯(2kg) 500개, 영천 쌈 채소(2kg) 400개, 군위 미나리 500단, 고령 메론(파파야 메론, 5kg) 300개를 시중 가격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참여 기관별로 주문 받아 지난달 20일부터 일괄 공급했다. 앞으로 시군별 판매가 어려운 농특산물을 신청 받아 공급품목을 확대 해 나가고, 코로나19 종식시까지 매주 품앗이 완판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농특산물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을 도내 전 공공기관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판매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대해서는 별도의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농식품 유통피해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농가의 판로애로를 해소하고, 사이소와 직거래 장터 등 온·오프라인 통한 ‘힘내라(power up) 대구·경북’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소비촉진과 판매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로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과 일부 품목의 가격하락, 판매부진이 우려되어 도와 시·군, 공공기관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경남도·교육청, ‘농산물 꾸러미’ 구매로 코로나19 농업인 돕는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양 기관 전 부서가 참여하는 과일꾸러미 구입을 시작하면서 민관 공동으로 어려운 농업현실 극복에 동참해 줄 것을 전 도민에게 간곡히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달 16일(월)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 소희주 진주텃밭 대표, 김제열 거창공유농업협동조합이사장, 백진원 김해농수산물유통센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꾸러미 구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양 기관이 공동으로 코로나19 어려움에 동참하는 주요내용은 ▲ 도청·교육청 전 부서 과일꾸러미 구입을 통한 과일 소비촉진 ▲ 학교 개학연기 급식중단에 따른 계약 재배농가 농산물 구매 추진 ▲ 전 도민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입 동참 호소 등이다.
우선, 도와 교육청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일을 중심으로 꾸러미 형태를 만들어 전 부서(도청 130개, 교육청 30개)가 과일꾸러미 구입을 통해 과일 소비촉진에 나선다. 과일꾸러미는 3~7만원(도내산 과일 3~5종) 규격으로 도내 사회적농업협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지난달 17일부터 서부청사를 시작으로 3개월간 월 2회 부서별로 도내산 우수 과일을 직접 배송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학교 개학 연기로 김해지역에 계약재배를 통해 납품하던 식자재 공급이 막힘에 따라 이를 도청·교육청·김해시가 참여하여 신선농산물 꾸러미(농산물 6종 정도) 1,000개를 만들어 전직원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난달 19일 김해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기관별 신청자에게 일괄 배송하여 판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산물을 적기에 소비하는데 동참했다. 또한 농촌현장의 어려운 현실에 민관이 합심하여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산물 꾸러미’구입에 전 도민이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해서 추진한다. 도는 ‘e경남몰’(http://egnmall.net)에 친환경농산물 구입 메뉴를 설치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경남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난달 23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제주도▶ 제주도,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소비 ‘앞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13일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동구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급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던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제주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제주도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구매 신청을 받았으며, 이날 1,270박스(교육청 구매 포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가 판매됐다. 원희룡 지사는 행사에 참여해 친환경농산물 공동구매에 참여한 공직자와 생산농가, 학교급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원 지사는 “학교급식이 3주째 중지되고, 앞으로 길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급식자재를 납품하던 농가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공직자들이 친환경 신선채소의 판로를 뚫어줌으로써 농가들이 힘든 시간을 딛고 일어설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도민이 친환경농산물 소비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구매 행사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제주친환경급식생산자위원회 강대헌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제주도청에서 친환경농산물 공동구매에 앞장서 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