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어메니티는 농촌의 녹색자연자원이 주는 편안함과 아름다움, 전통문화와 문화재, 그리고 특산물과 농산물 등 포괄하는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말한다. 농촌의 우수 어메니티 자원은 농촌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우리에게 휴양적, 심미적,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기도 한다. 월간 친환경에서는 가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농촌어메니티를 소개한다.

자료제공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농촌환경자원과 김상범

▲[사진] 장소의 변신, 서흥리 다랑논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흥1리
마을에서 10분 정도 들어가면 계단식 논이 펼쳐진다. 이름하여 다랑논이다. 원래 군용지였던 마을의 산비탈을 농토로 일군 곳으로 우리 농민들의 생명력을 보여준다. 구불구불 농지로 변신한 땅의 기운이 아름다운 곳이다.

다랑논

산골짜기의 비탈진 곳에 층층으로 되어 있는 좁고 긴 논을 말한다. 지형에 적응해 농작물을 생산하는 자연 순흥형의 독특한 경작지이다.

마을소개: 본래 서화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논장, 사천을 병합해 서흥리라 하였는데 1945년 38°선 이북이 되어 공산치하에 있다가 1951년 수복되었다. 이후 군용지로 사용되다가 1955년 5월부터 민간인이 입주하게 되었다.
전통테마마을: 인제냇강마을 http://wolharkri.go2vil.org
가는 길: 북부간선도로→신내IC→진관IC→31번 국도→453번 지방도 원통교차로에서 원통방면으로 좌회전

농촌전경-경상북도 영양군 삼지리


논의 생김새에 따라 가지런히 줄 서 있는 비닐하우스.
아직 채워지지 않은 논 가장자리에서는 농부들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

마을소개: 세 개의 연지를 중심으로 하여 이루어진 마을로서 삼지란, 영양읍 하원리에 있는 원댕이못과 삼지2리의 탑밑못 그리고 삼지1리에 있는 바대못을 통 털어 삼지라 말하는데, 이로 인하여 삼지리라는 동리 이름도 생겨났다.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서안동나들목→34번 국도→월전→31번 국도→영양→삼지2리 표지판→삼지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