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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03 16:27
[해외친환경단신] 이제는 무경운 영농법이 대세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8,844  

트랙터를 이용하지 않아 노동력과 에너지의 절감 및 토양 수분을 보존하고,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잡초를 억제시키는데 효과적인 무경운 농법이 주목받고 있다

태평양 북서부 내륙지방의 농민들은 100년 넘게 겨울 밀/여름 휴경 영농법(winter/summer
fallow production systems)을 선호해 왔다. 겨울에도 따뜻한 날에는 대체로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런 영농 일정은 생육 중인 작물에게 적시적기에 물을 공급한다. 그러나 이 같은 윤작은 잡초방제와 토양수분 보전을 위해 휴경기 동안 최대 8회까지의 경운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다. 경운은또한 토양 입자를 잘고 미세하게 만들어 농지를건조하고 푸석푸석하게 만들 수 있음으로, 여름의 강한 바람에 흙이 비산되기 쉽다.

 봄·겨울 밀 파종 후 토양 특성 조사
“태평양 북서부 내륙에서 대기 중 PM 10(직경10미크론 미만의 미세먼지)농도가 연방 상한을상회하는 이유는 대부분 농지의 침식 때문”이라고 미국 농업연구청(ARS)의 과학자 브렌튼 새러트는 말했다. 워싱턴주 풀먼에 있는 ARS 토지 관리수원보전 연구단의 연구팀장인 새러트는 “환경보호청이 대기환경을 규제하기 때문에 이 지역의 농민들은 농지의 침식을 줄여 지역사회가 규제에 부응하도록 돕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러트와 ARS 농학자 프랭크 영, 워싱턴 주립대학교 게리 펭 연구원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사를 11년에 걸쳐 실시했으며, 밭갈이를 하지 않는 무경운 봄 곡물 윤작이 침식억제에 도움이 되는지를 평가했다.그들은 통상적인 겨울 밀/여름 휴경 윤작 등의다양한 시스템을 조사했다. 조사기간동안 그들은 토양의 덩어리 형성(aggregation), 습기,거칠기(roughness), 단단한 크러스트의 형성(crusting), 작물찌꺼기 피복재 등 갖가지 특성을 추적했다.

조사기간 중 토양특성은 두 차례 측정됐다. 봄밀 파종 후와 겨울밀 파종 후 각각 한 번씩이다. 토양은 파종 후 가장 많이 노출된다. 파종 일정은 태평양 북서부에 강풍이 많이 부는 시기와 일치한다.

 무경운 곡물 윤작은 침식억제에 효과적
봄에는 봄 보리와 봄 밀 윤작 때의 토양이 전통적인 겨울 밀 방식의 토양보다 더 습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늦여름에는 무경운 봄보리 윤작 방식이 다른 두 종류의 윤작보다 그루터기가더 많이 남았다. 그루터기는 흙이 대기 중으로 날아가지 못하도록 잡아두는 데 도움이 된다.봄 밀/봄 보리 윤작방식이 토양 입자 사이의 틈새(pore space)가 더 크고 연속되며, 수분 침투율, 포화투구계수(수분으로 포화된 상태에서 단위시간당 투수량), 배수율이 더 높았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연간 무경운 봄 작물 영농법이 늦여름에 수분침투와 보유율(retention)을 크게 개선하고 지표면 작물 찌꺼기(cropsurface residue)의 보유를 도울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농민들은 토질개선과 풍식 위험의 감소 혜택을 볼 수 있다.“큰 폭풍이 한 번 일어나면 대기 중으로 먼지가 날아올라 대기 중 미세먼지 PM10의 기준을 초가할수 있다”고 새러트가 말했다.“그러나 연간 무경운 작물 윤작법은 효과적
인 전략인 듯하다. 농민들이 이 방식으로 토양침식을 억제하고 태평양 북서부의 대기환경 규제에 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 과제는 연간 무경운 작물 시스템을 현재의 겨울 밀/휴경 방식만큼 수익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 일이다.


<기사중략 - 월간친환경 2013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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