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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13 10:32
[다다다 마당] 탄소중립시대, 당신이 흙기사입니다! ‘제7회 흙의 날’ 기념식 개최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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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면서 흙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많은 양의 탄소를 저장하기 가장 효과적인 것이 바로 토양관리이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흙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촉구하기 위해 지난달 107회 흙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 이경민 기자


7회 흙의 날 기념식 개최

농식품부는 지난달 11흙의 날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흙의 날(매년 311)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했다.

흙의 날 기념식은 흙의 날 제정의 취지, 기후변화에 따른 흙의 중요성 설명, 토양 보전활동을 하는 농업인 인터뷰, 탄소중립시대 흙을 수호하는 국민의 역할

에 대한 전문가 토크쇼, 흙의 날 선언문 낭독 및 각

분야 흙기사의 노력 및 다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한국농업방송(NBS)을 통해 방영됐으며,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흙은 거대한 탄소 저장고이며, 모든 국민이 흙을 지키는 든든한 수호자가 되어, 기후위기를 막고 지구를 살리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디지털 토양관리로 거대 탄소저장고 지킨다

흙의 날 기념 학술 토론회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한국토양비료학회, 농민신문사가 함께 한 토론회는 지난달 11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탄소중립과 디지털 토양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토론회는 농업이 탄소중립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농업분야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개발되는 다양한 토양관리 기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농업 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 탄소중립 시대, 토양의 역할과 과제 배출권 거래제와 농경지 온실가스 감축 전략 토양 유기탄소 디지털 지도 활용 토양 정보 시스템 고도화 디지털 양수분 관리를 위한 토양 센서 활용 방안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김창길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특임교수는 국내 농축수산분야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해마다 2.6% 감축해야 목표에 달성할 수 있으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환경과 에너지 분야와 결합해 친환경농업, 저탄소 에너지 관련 지원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저탄소 직불제를 도입하고,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주장했다.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도 토양 보전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길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업환경에너지팀장은 농업부문 배출권 인센티브를 높이고 농가를 조직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진 농진청 연구사는 농업분야 탄소저감을 위한 신기술로 농진청이 2020년부터 개발 중인 토양탄소 저장량 지도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농진청에서는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주제발표 이후 학계, 정부, 관련 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건강한 흙이 기후변화에 주는 영향과 탄소 저감을 위한 디지털 토양관리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