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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13 13:27
[인터뷰] 국민 곁에 지지 않는 꽃. aT 화훼사업센터가 되겠습니다. 이은석 aT 화훼사업센터장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211  

청탁금지법, 코로나19 여파로 화훼산업이 얼어붙었지만, 화훼산업은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꽃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빠르게 읽고, 일상 속에 항상 꽃이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최전방에서 화훼산업을 이끌고 있는 곳이 바로 aT화훼사업센터다. 이은석 센터장을 만나 aT 화훼사업센터의 청사진을 들어본다.

 

이경민·엄정식 기자

 

Q. 지난해 aT 화훼산업센터가 개장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에 대한 소회 말씀 부탁드립니다

A. aT 화훼사업센터는 화훼 유통체계의 정비와 공정거래 질서 확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내 최초, 최대의 화훼류 법정 도매시장으로서 19916월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화훼소비 생활화 촉진 등 소비자의 화훼접근성을 대폭 높이는 노력을 기울여 199117억 수준의 화훼 경매액이 20211,415억원으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전국 화훼 기준 가격으로써 거래 투명성을 제고해 전국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30년간 aT 화훼사업센터의 이러한 성장은 전국 화훼농업인과 화훼산업 관계자, 센터 직원 등의 다양한 분들의 땀과 노력을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Q. 코로나19 이후 화훼산업도 크게 변화했습니다. 화훼산업을 선도하는 화훼사업센터의 변화된 모습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화훼사업센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디지털 전환 가속화 대응 및 거래중단 방지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비대면 온라인 정가·수의매매 시스템에 화훼류 온라인 이미지 경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온라인 정가·수의매매 시스템은 화훼 유통종사자들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사전거래를 통해 꽃을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써 출하자와 중도매인이 거래할 꽃의 정보를 등록하고 거래하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온라인 이미지 경매는 출하농가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물건의 품위를 확인하고 가격을 경쟁 매매하는 첨단 경매 방식으로 이미 일본과 네덜란드, 프랑스 등 화훼산업 선진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거래 방식입니다. 이는 현장 경매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감염병 등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멈춤 없이 지속적으로 거래를 이루어지게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거래의 장점을 바탕으로 화훼농가의 출하 물량의 안정적 판매와 중도매인의 고품질 물량 사전확보 등 물류와 경매 효율성 증대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 자부합니다. 또한 팬데믹으로 인한 꽃 소비 트렌드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기존의 선물용 위주의 꽃 소비보다 나를 위한, 일상에 항상 꽃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꽃 소비 생활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Q. 30년을 넘어 화훼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화훼사업센터의 향 후 비전에 대해

A.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진흥에 관한 법률20208월 시행되어 법적, 제도적 기반이 조성되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에서는 화훼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화훼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걸친 중장기 발전계획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aT 화훼사업센터는 이에 발맞추어 화훼문화 진흥과 화훼류 유통 분야 발전을 위해 꽃소비 활성화 사업, 시설현대화 및 비대면 거래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특히, 위축된 화훼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일상생활에 꽃이 항상 함께 할 수 있도록 기존에 계속 추진해오던 꽃소비 생활화 사업을 강화하고,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정부 육성계획과 연계한 화훼산업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올해 개최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온라인 매매, 이미지 경매 이외에 화상경매 시스템을 도입해 비대면 거래의 외연을 확장함과 동시에 지방 중도매인과 매참인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 간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