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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28 11:25
[인터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용덕 원장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920  

친환경농업인과 소통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농정 중추기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입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실의 화이트보드에는 유기농업 원스트라이크 아웃 지양!’ 이란 글씨가 쓰여 있다. 안용덕 원장은 최근 친환경농업 분야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비의도적 농약검출에 대해 친환경농민들과 소통하고, 제도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표준 업무 매뉴얼보급, ‘친환경 민원 상담창구를 운영해 현장 농민들의 애로를 풀어가겠다고 강조하는 안용덕 원장을 만났다.

 

김경호·이경민 기자

 

Q1.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대한 소개

 

A1.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소속기관으로 국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소비단계까지 안전과 품질을 관리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지원하는 현장농정 중추기관입니다. 본원과 시험연구소, 9개 지원(도단위), 121개 사무소(시군)을 두고 있으며, 주요 업무는 농가 경영안정 지원농식품 안전관리입니다.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농업경영정보 관리 와 직불금 지원이 중요하며, 현재 180만 농업경영체가 DB에 등록되어 규모별·유형별 맞춤형 농정의 기본 자료로 활용중입니다. 특히 2020년에 확대·개편된 공익직불금 제도는 부정수급 및 보조금 지급 누락 방지 등을 통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친환경 및 GAP 인증, 잔류농약 검사, 원산지 표시 관리 등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드실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Q2. 비의도적인 농약검출에 대한 농관원의 개선 방안에 대해

 

A2. 최근 드론 등을 활용한 항공방제가 늘어나면서 관행 재배지에 사용한 합성농약이 친환경농산물 재배지에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업인들께서는 우선 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등 인증기준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주변에서 사용한 합성농약으로부터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완충지역을 두거나 보호 시설을 설치하는 등 오염방지 노력도 하셔야 합니다. 이와 같은 인증기준을 성실히 이행했음에도 외부적인 요인으로 불가피하게 오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두 차례까지 시정조치 기회를 부여한 이후에 인증 취소 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비의도적인 오염에 대한 입증절차가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현장 애로 사항에 대해서는 표준 업무 매뉴얼보급, ‘친환경 민원 상담창구운영을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표준 업무 매뉴얼은 비의도적 오염 발생시 농가에서 입증이 필요한 사항과 그 방법, 인증기관의 확인 사항 등을 포함할 예정입니다. 표준 업무 매뉴얼을 활용할 경우 비의도적 오염에 대한 예방과 권리구제가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민원 상담창구는 각 지원 단위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상담창구는 인증농가의 이의제기·불만사항 상담 및 지원 활동, 농가와 인증기관간의 갈등상황 발생 시 사실 확인 및 조정역할 수행 등을 담당합니다. 친환경농업인들께서는 인증 또는 행정처분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발생할 경우 이의 제기 절차 등을 해당 창구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밖에도 친환경농업 생산자 단체 등과 소통활동을 통해 현장 애로 사항을 찾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3. 유기식품 활성화에 대한 지원사업은?

 

A3. 성장 중인 유기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기식품의 소비 확대가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이에 농관원은 규모가 작은 유기식품 제조업체가 대형 온라인 쇼핑몰 및 우체국 몰의 유기식품 전용관에 입점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 입점희망 업체 대상 맞춤형 교육 제품 상세 페이지 제작 지원 온라인 기획판매전 운영 유기가공식품 할인 쿠폰 및 배너 광고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8~9월에 진행된 온라인 쇼핑몰 기획판매전에는 123개 업체가 참여해 330여 개 품목의 유기가공식품을 판매(4억원)했습니다. 앞으로도 방송 프로그램 및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홍보 등을 통해 유기식품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