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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04 18:03
[8월호] 제언 - 웰빙(Well-being)시대 !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몸에 좋은 농산물 정보(가지)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2,306  

가지의 원산지는 인도로 알려져 있는데 동아시아에는 5~6세기에 전파 되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는 중국 송나라를 거쳐 상당히 오래전에 도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지는 높이는 60∼100cm로, 식물 전체에 별 모양의 회색털이 나고 가시가 나기도 한다.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  농업연구관  이  용  환    연락처 031 - 290 - 6774

가지는 인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는 중국 송나라를 거쳐 상당히 오래전에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지의 줄기는 검은 빛이 도는 짙은 보라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15∼35cm로 잎자루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6∼9월에 피는데, 줄기와 가지의 마디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여러 송이의 연보라색 꽃이 달리며 꽃받침은 자줏빛이다. 열매는 원통형으로 긴 장가지형, 긴 달걀모양의 장란형, 동그란 모양의 구형 등이 있으며, 크기도 다양하고 색상도 흑자색, 백색, 황색, 연보라색, 주황색, 녹색, 줄무늬 녹색 등 여러가지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긴 모양의 긴 가지를 재배하며, 가지는 토양적응성이 커서 대부분의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한자명으로는 가지를 가자(茄子), 조채자(弔菜子), 낙소(落蘇)라고도 부른다.
일본, 중국, 동남아, 인도, 아라비아, 북아프리카, 남유럽에서 널리 재배되며, 중국에서는 재배가 지극히 오래전에 재배되고 있어 제민요술(405~556)에 이미 재배 되었다고 기록이 되어 있으며, 채종에 대하여도 기재되어 있어 천수백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한다. 
영양학적으로 보면 수분이 93.3%, 당질 4.5g를 함유하며, 무기질, 비타민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가지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특유한 가지색은 안토시안계의 나스닌(자주색)과 하이신(적갈색)이 주성분인데 이들은 델피니딘과 포도당이 결합한 배당체이며, 이 색소는 수용성이지만 철이나 알루미늄의 이온과 결합하면 안정한 형태가 된다.
가지는 영양분이 적은 식품이라고 하지만 기름 흡수를 잘해 튀김을 하기에는 알맞은 채소로 알려져 식욕이 떨어졌을 때 튀김으로서 먹으면 칼로리 공급을 쉽게 할 수가 있어 좋다고 한다. 영양학적으로는 보잘 것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동서양에서 식탁의 친구로 애용 되어온 데에는 무슨 특색이 있었던 게 틀림이 없다고 볼 수 가 있겠다.
예를 들어보면 나이지리아 사람들은 가지를 신경통의 자극을 완화 시키는 것으로서 높이 평가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높게 평가를 하는 데에는 과학적인 뒷받침의 자료가 있다. 실험용 쥐에게 발작을 일으키는 약과 함께 가지에서 뽑은 추출물을 가공하지 않은 채로 준 실험에서 쥐가 거의 경련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하였다. 이 실험을 통해서 가지에 들어있는 스콜폴레틴(scopoletin)과 스코파론(scoparone)이라는 물질이 경련을 억제하는 물질임이 확실히 입증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전통 의학에서 간질과 그 밖의 경련의 치료에 있어서 가지를 사용한 것은 이치에 닿은 것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민간요법으로 가지의 꼭지를 먹으면 기침에는 효과가 있어 사용하였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반면에, 천식이나 기침을 많이 하는 사람이 먹으면 기침이 더 심해진다고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목소리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가지를 많이 먹으면 목소리를 거칠게 하여 고운 소리가 안 나온다고도 함께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본초서 에서는 가지는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으므로 오장의 노기(勞氣)와 한열(寒熱)을 다스리지만 많이 먹으면 기(氣)를 동(動)하게 하고 병이 재발하게 된다고도  수록되어 있다. 가지는 성질이 차나 지혈과 소종(?腫)작용을 하며, 또한 해독과 아픔을 멎게 하고 고혈압을 완화하며 동맥경화 등을 방지해준다고 하니, 나이가 많은 노인이나 고혈압 증세가 있는 사람은 가지로 만든 음식을 많이 섭취 하시고, 아니면 가지로 삶은 물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가지는 김치, 조림, 튀김, 무침요리, 볶음 요리로 지극히 이용범위가 넓은 채소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