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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3 17:24
[완도청해진권역] 해상왕 장보고대사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1,164  

청정해역 완도 청해진권역
전라남도 완도군의 관문인 완도대교를 지나 잘 정비된 도로를 따라 10km 더 내려가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해상왕 장보고대사의 동상이 맞이한다. 동양 최대 규모의 장보고 동상(15m)을 바라보며 그 웅장함에 감탄을 하고 있을 즈음, 국도 13호선 좌측으로 남해바다의 푸른 물결을 따라 장보고대상의 청해진 본영이자리했던 ‘장도유적지’와 그
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장보고기념관’, 그리고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고즈넉한 어촌마을 장좌리, 대야
1리, 대야2리마을이 보인다. 이곳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안고 살아가는 청해진권역이다.

서로 닮은 듯 닮은 3개마을
청해진권역은 3개 마을이 모여 하나의 마을권역을 이뤘고,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로써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며 권역 주민들의 자체 노력과 동시에 많은 고민으로 활력을 찾아가야 한다.
장좌리는 청해진이 설치됐던 곳이며, 고려시대 삼별초의 난 당시 송징장군이 장보고대사의 본영이 있었던 장도에 진을 치고 대몽항쟁을 이어왔던 곳이다. 이러한 역사 때문에 장좌리에는 유·무형의 자원이 상당하다. 장도에서 발굴된 유물을 전시한 장보고기념관과 장도유적지가 대표적인 유형자원이라면 고려시대 대몽항쟁을 이끌었던 송징장군을 기리기 위한 장좌리 당제가 아직까지 무형자원으로서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대야1리와 2리는 산수경관이 수려하고 물이 맑아 완도읍 상수도 수원지가 있다.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용둠벙의 검푸른 물빛은 스산한 기운마저 감돈다. 마을 뒤편의 상황봉과 백운봉은 등산코스가 잘 완비되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산이다. 유료선상낚시로 체험소득사업을 추진 중인 대야2리(이장 김자문) 바닷물은 맑고 수온이 적당해고급어종이 많이 잡히는 곳으로 낚시 동호회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명당이다.

이렇듯 서로 다른 듯 닮은 청해진권역 3개 마을은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공동체의 삶이 함께하고있다. 생활모습과 영농환경이 비슷하다 보니 이들 사이에서는 알게 모르게 서로 돕는 마을간 연대의식이 생겼다. 이러한 모습이 있었기에 권역사업을 함께하자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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