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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7 14:55
[흙토피아] 함양 양파 - 천연 건조 생균제 적용, 양파 다수확현장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995  

10a 기준, 흙토피아 4.5g 1개 - 비 오기전날 3월 중순과 4월 초순 단 2회 엽면살포 뿐

양파 줄기 마르지 않고 그냥 생~생, 다수확 당연지사 일세

 

“한 번 보세요. 양파 줄기(순) 아직도 생생하죠. 이렇게 줄기가 마르지 않고 살아만 있어도 양파는 계속 굵어집니다. 순이 하루라도 살아있으면 하루 품삯 하고도 남는다고 할 정도로 돈이 되거든요.”

경남 함양 / 서달원 함양양파작목반 부회장 ☎ (010) 8705-4451

 

지난 6월 9일 함양 유림면 소재 넓은 논에는 양파 수확이 한참이었다. 45년을 오롯이 양파와 같이 해오고 있다는 함양양파작목반 부회장 서달원 씨를 만나자마자, 한 달음에 양파 밭으로 달려가서 직접 보여주며 첫 마디부터 흥분에 겨워, 무슨 말부터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면서도 핵심을 꼭 집어 얘기를 시작한다.

“495㎡(150평)이 1마지기이고 1마지기 6개가 모여 현재 논 경리 정리된 1노트(구역, 900평)가 됩니다. 저는 양파를 80마지기 정도하니깐 대략 4ha(13노트) 농사를 짓고 있지요. 양파 심고 수확하고 벼 재배하고…. 계속 45년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연작장애가 심하게 나타나요. 뿌리가 썩거나 생육이 좋지 않고 여기저기 토양이 망가지고 결국 수확량 저하와 함께 품질이 좋지 않은 양파를 생산해내게 되버리거든요. 대부분 계약재배를 하다 보니, 어쨌든 근수가 많아야만 소득이 되기 때문에…. 질소 비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게 또 병해충 다발생과 더불어 토양을 망가뜨리는 악순환 구조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잠시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고 나서, 재차 얘기를 이어간다.

“그래서 고품질 양파 생산을 할 수 있다면 제일 먼저 시험포장을 하거든요. 최초로 하니깐, 손해도 볼 수 있지만 얻는 것도 많았습니다. 신품종 재배도 그렇고 올해같이 천연 건조 생균제 ‘흙토피아’ 적용도 아주 효과를 보았거든요. 기적 같았습니다. 단 2번 처리했을 뿐인데….” 갑자기 말문을 닫고 자신의 양파 포장을 안내하면서 차근차근 현장에서 설명을 계속 한다.

 

비 오기 전날, 흙토피아 4.5g 1알(10a 기준) 엽면살포-양파 줄기 생생, 과비대 O.K

“보시다시피 비닐 멀칭이 되어 있다 보니, 어떠한 약제라도 아무리 잘 살포해도 뿌리까지 내려갈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비가 오면 충분하게 뿌리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해주거든요. 흙토피아같이 관주를 해주어야 효과가 있는 미생물자재는 꼭 비오기 전날 엽면살포해주면 됩니다. 프로 농업인은 적지적소에 어떻게 사용할지 눈 감고도 척척 알아서 하거든요. 그게 진정한 농사꾼이지 않겠습니까?” 강한 어조로 말하는 서달원 씨가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 대부분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제대로 적용해보지도 않고 함부로 평가하는 농업인들이 더러 있기도 한데. 서달원 씨는 뭐가 달라도 한참 다른 부류의 농업인이 확실했다. “이런 더운 한 낮에 작물보호제나 식물영양제 등을 살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제대로 된 약효를 볼 수 없습니다. 왜냐고요? 사람도 더워 죽겠는데 말 못하는 식물은 오죽하겠습니까? 도리어 약해가 생겨도 생기겠지요. 그래서 저는 선선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살포해주거든요. 해지고 나서까지 계속 되기도 하지만 저 역시 작업 속도나 노동력 모두 2배가 됩니다. 당연하죠. 일하기 딱 좋은 시간이니깐요.” 놀랍지 아니한가. 좋은 농자재들을 시기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너무나도 간단하고 쉬우니까! 그래야만 농업 경영비도 줄이고 약효도 지속되고 원하는 다수확 고품질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니, 또 한 번 서달원 씨가 달리 보이는 이유이었다. 취재 말미에 의미심장한 말 한 마디를 불쑥 던진다. 이 또한 충격이다. 너무나도 간단한 매뉴얼이고 보니, 누구나 다 손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3월 과(果) 비대기 때 식물영양제나 작물보호제 등을 살포할 때 이 흙토피아를 녹여서 같이 살포해주면 되더군요. 10a 기준, 흙토피아 4.5g 1개를 비 오기 전 3월 중순과 4월 초순 단 2회 엽면살포해준 게 다입니다. 다른 것은 작년과 똑같이 관리했을 뿐이고 흙토피아 사용한 것 이외에는 특별한 게 없거든요. 양파 줄기가 타 농가는 다 마르고 죽었는데 저희 포장만 생생한 것이 놀랍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단 2회 살포로 이런 작용이 지속된다면 전국에 따라하지 않을 농가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한 번 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