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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16 10:28
[친환경기술] 친환경 식물관리 신기술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2,225  

비료를 기비(밑거름)로 공급하는 대부분의 목적은 어린 시기 또는 성장초기까지 영양분을 공급하고 자라게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거의 모든 비료가 단기간에 용해되는 속효성 비료일 뿐더러 초기 밑거름으로 공급한 영양분으로 결실기까지의 역할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5. 뷔페식 시비법(기비)
(4) 망간
식물의 유기산 대사에서 망간은 주요한 역할을 하는 금속 이온이다.  고등식물에서 망간은 질산염과 수산화아민을 암모니아로 환원시키는 작용을 촉진하고, 식물의 호흡작용과 단백질합성에 관여하는 중요한 효소들 중의 하나이며, 여러 가지 효소반응 즉 산화·환원·가수분해·기타의 전이 등을 활성화 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특히 망간은 식물의 광합성작용에서 태양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작용이 일어나는 장소(잎) 즉 엽록소가 들어있는 엽록체에 직접, 간접으로 작용하여 광합성작용을 원활하게 해준다.
망간결핍증은 사질토, 부식토, 가축배설물(퇴구비), pH 6.5이상의 알칼리 토양, 석회질이 많은 토양, 유기물의 함량이 낮은 토양 등에서 두루 발생하며, 망간결핍 토양에서 해를 많이 입는 작물은 대두류, 작은 알곡류, 과수류, 엽채류, 곡류(dry beans), 사탕무 등이다.

(5) 구리
식물의 정상적인 성장에서 구리는 다른 원소들에 비해 매우 소량을 필요로 합니다.  다른 하나의 소량을 필요로 하는 원소는 몰리브덴이다.
구리는 비록 소량만 필요로 해도, 다른 원소가 구리의 역할을 대신할 수 없으므로 절대 필수적이다. 구리는 효소활성 인자이며 식물의 호흡작용과 광합성작용에 관여하는 일부 효소들의 직접적인 구성요소가 된다. 엽록소의 직접적인 구성요소는 아니지만 엽록소를 형성하는 효소의 일부분이다. 구리는 작물의 당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향기를 증가시키고 과일이나 채소류의 운반과 저장 중 신선도 유지를 도와준다.

밑거름(기비)은 뷔페식 시비
비료를 기비(밑거름)로 공급하는 대부분의 목적은 어린 시기 또는 성장초기까지 영양분을 공급하고 자라게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거의 모든 비료가 단기간에 용해되는 속효성 비료일 뿐더러 초기 밑거름으로 공급한 영양분으로 결실기까지의 역할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비료 중 질소(N)와 칼륨(K)은 식물을 키우는 데 가장 많은 량이 필요한 다량원소이지만 어린 시절에는 사실상 크게 필요치 않고 적은 량으로 유지되다가 성장비대기에 다량이 필요한 고속성장기 성분이다.
그러나 이런 비료를 기비로 많이 공급해 어린 시절부터 빠른 흡수가 진행되면 어린 시기에 필요한 철·아연·망간·구리·고토 등의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식물의 뿌리가 깊이 내리기보다는 얕게 옆으로 자라게 되고 식물의 지상부는 도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작물이 튼튼하게 성장해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되기보다는 중·후기에 많은 문제를 초래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밑거름(기비) 시비 시에는 속도가 빠르고 성장기에 많이 필요한 질소(N)와 칼륨(K)을 줄이고 어린 시절에 꼭 필요한 철·아연·망간·구리·고토를 포함한 11~12종의 기본 성분이 망라된 시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즉 음식물 종류가 골고루 놓여 있어 선택의 여지가 있는 뷔페식 식당과 같은 시비법, 뷔페식 시비가 바람직하다.

6. 성장이 왕성한 시기에 미치는 이동성 원소의 영향
질소, 칼륨, 유황 같은 이동성 원소들은 정식 및 파종 전 광역시비, 정식 주변에 살포 또는 엽면살포(dressing) 등의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유의해야할 점은 작물의 고성장 시기, 즉 이들 원소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가 시작되기 전에 이 원소들을 토양에 시비해야 하는 점이다. 시비하는 위치 즉 작물의 위치에서 볼 때 어디에 이들을 시비할 것인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다만, 작물이 가장 많이 필요로 할 때 충분히 이용될 수 있도록 시기를 잘 가려서 시비해야 한다.

(1) 질소와 칼륨
질소나 칼륨의 사용방법은 이미 경험을 통해 잘 알려져 있다. 칼륨은 토양 속으로 잘 스며드는데 광역시비를 해야 한다. 칼륨 사용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식물이 어릴 때는 너무 고농도 시비를 피해야 하며 성숙한 식물이라도 땅콩 같은 경우 작물의 결실부위에 너무 고농도로 시비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칼륨을 고농도로 사용하면 마그네슘의 흡수가 방해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식물의 요구도가 높은 질소, 칼륨은 오히려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해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2) 유황
식물이 만드는 식물내의 단백질의 화학적 조성을 보면 유황과 질소가 1:10의 비율로 함유되어 있다. 이와 같이 단백질의 주된 구성원소는 질소이기는 하지만 유황이 없으면 식물은 질소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단백질 합성도 잘 되지 않는다. 이러한 원리로 유황의 사용은 질소와 1:10내지 1:12의 비율로 사용함을 원칙으로 하여야 한다. 통상 공기 중의 유황성분은 빗물에 녹아서 식물에 잘 이용되며 유기물질의 분해로 생기는 유황도 식물에 잘 이용된다. 토양 중에 유황의 약 90%는 유기물질의 분해에서 얻어지는 것이므로, 토양 중의 유기물질의 농도가 높을수록 작물의 유황결핍증 우려는 적어진다. 사질토양에는 유기물의 농도가 희박하므로 유황공급이 대단히 중요하다. 공기 중의 유황 즉 빗물에 녹아내리는 유황에 의해 작물에 시비된 질소 60파운드(약27kg)정도까지는 단백질 합성에 이용될 수 있으나, 위의 1:12비율을 감안할 때 60파운드를 제외한 초과분의 질소가 단백질 합성에 이용되려면 충분한 유기물의 공급과 기타 추가분의 유황공급이 있어야 한다.

(3) 몰리브덴
유황 외에 질소가 단백질합성에 이용되려면 필요한 원소로는 몰리브덴이 있다. 질소를 식물에 공급할 때 여러 가지 형태의 함질소 물질(예:무수암모니아 또는 요소)의 형태로 공급하기는 하지만, 식물이 이용하는 질소의 90%는 질산염의 형태로 흡수되며, 이 질산염이 식물 내에서 단백질로 바뀌게 된다. 단백질로 변하지 않고 질산염의 형태로 그대로 있으면 식물의 키자람 내지 웃자람이 촉진되면서 단백질의 부족으로 인해 식물세포 특히 세포벽(세포막)의 형성이 유약해져서 식물 전체적으로 허약한 성장이 되어 식물은 쓰러지기 쉽고 결실이 부실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은 목화와 쌀의 결실에서도  잘 나타난다.
몰리브덴은 질산염이 단백질로 변화되는 과정에 필요한 식물효소의 일부분이다. 이 효소는 질산염 환원효소로 불려지는데, 식물성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목화의 경우 이 효소의 작용이 부실하면, 잎·줄기만 무성하고 결실은 형편없는 소위 영양생장(big bush)결과를 초래한다. 즉 면실의 주된 구성은 단백질이므로 면실이 맺어진다 해도 면실의 성숙이 부실하고 면실의 개열(open)도 잘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