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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10 18:42
제이아그로 - 친환경식물관리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2,689  

뿌리관리에 가장 해로운 것이 과습과 건조 그리고, 저지온이다. 하우스내의 잦은 관수는 물을 과다공급하는 과습과 함께 겨울철에는 지온까지 떨어지게 하며 뿌리 발근에 치명적인 실수를 범할 수 있다.

뿌리와의 대화2
일선 재배농가가 직접 할 수 있는 방식은?
종자 1홉에 복합호르몬(스티뮤레이트)원액 5ml을 골고루 묻게 한 뒤, 음지에서 3~4시간 말려 씨앗에 완전히 스며들게 한 뒤에 파종을 하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바닥에 사용하는 깔개의 종류인데 신문지나 일반 종이류를 깔개로 사용하게 되면 적은 양의 복합호르몬이기 때문에 종이에 흡수돼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비닐이나 은박지 종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상습적인 바이러스 발병 경험자나 병 발생이 두려운 농가는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와 동시에 병발생 억제에 효율적인 레지스트(Rezist)를 함께 처리하면 좋다.

이식 시에도 우리는 빠르고 안정된 착근을 위해 다소간 과도한 수분을 공급하게 되는데 이때에도 뿌리의 방향이 밑으로 향하지 못하고 옆 방향으로 가게 돼 건강한 뿌리를 형성하는데 장해가 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역시 복합호르몬을 이용하면 그 효과는 매우 좋은데 방법은 정식 후 공급하는 첫 관수시 2,000~3,000배로 혼용하는 것이다. 보통의 경우 뿌리의 방향은 한번 결정되면 방향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것은 처음 뿌리를 내릴 때 가급적이면 토양 깊숙이 아래 방향으로 유도해야 한다.

또 하나 어린뿌리의 영양소로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칼슘이다. 어린뿌리의 새눈을 만드는 데는 칼슘과 더불어 소량의 붕소가 필요하므로 붕소가 한 제제에 함께 들어있는 칼슘+붕소제나 2가지 성분이 포함된 종합 믹스칼슘제를 혼용 처리하면 더욱 견고하고 좋은 방향의 뿌리를 초기에 유도할 수 있다.

분수호스로 인한 과습과 이식시의 지나친 관수는 지양해야!
재배기간 동안에 일어나는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는 하우스 재배가 많을 뿐만 아니라 하우스 내의 재배기술과 설비가 발달돼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분수호스를 통해 손쉽게 물을 공급 할 수 있음으로 자칫 방심하면 과습상태를 유지하기 쉽다. 모든 농업 전문가들이 잘 알고 있으면서도 방심하기 쉬운 함정이 바로 하우스 내 뿌리 주변의 과습인데 의외로 그로 인한 피해는 매우 크다. 우선 뿌리주변에 물을 과다하게 공급 하게 되면 산소 보존능력이 떨어지고 결국 뿌리발근 부진으로 이어지게 돼 영양흡수 부진은 물론 모든 병해로부터 방어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산소 부족으로 인해 새뿌리 생성능력이 떨어지면 지상부의 잎자루가 약해지고 그렇게 되면 잎의 수명이 줄어들게 되고 또 잎이 쉽게 떨어지는 낙엽현상이 가속화된다. 지상부의 내병성역시 약해질 것이다.

이처럼 뿌리는 식물관리 중 가장 중요한데 또 하나 꼭 주의해야만 하는 것이 지온(地溫)이다. 뿌리관리에 가장 해로운 것이 과습과 건조 그리고 저지온 이라고 볼 때 하우스 내의 잦은 관수는 물을 과다하게 공급하게 되는 과습과 함께 겨울철에는 지온까지 떨어지게 하는 뿌리발근에 치명적인 실수를 범할 수 있다. 또 저지온 하에서 과습상태에 이르게 되면 대부분의 식물은 광합성이 어렵고 이렇게 되면 식물은 쉽게 웃자라게 되므로 좋은 꽃을 피우기도 어렵고 연이어 좋은 과일을 기대하기 어렵게 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웃자람 우려 때문에 꼭 필요한 질소 성분마저 마음대로 공급할 수 없게 되는 연쇄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토양이 잦은 과습상태에 놓이게 돼 새 뿌리 발근이 어려울 때는 복합호르몬(스티뮤레이트)과 더불어 칼슘이 충분히 포함된 종합믹스칼슘제를 함께 7~14일 간격으로 공급해 줌으로써 뿌리가 나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비료가 뿌리건강에 미치는 영향
초기의 뿌리관리에 있어 뿌리의 무게도 중요하겠지만 특히 중요한 것은 뿌리의 방향이다. 특히 초기의 뿌리형태는 밑 부분으로 깊이로 향하던지 옆으로 얕게 향하던지간에 한번 방향을 잡고 나면 바꾸기가 쉽지 않다.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질소질은 초기의 뿌리를 형성하고 부피와 양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며 일부 성장 촉진제나 초기용 비료제제들 역시 뿌리 형성에 도움이 되지만 뿌리방향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 이러한 일반적인 상품이나 비료제제들 보다는 충분한 칼슘과 소량의 붕소의 이용이 초기 뿌리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농업선진국들이 종자와 초기 이식 포장에 흡수가 쉬운 수용성 칼슘을 공급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가장 뛰어난 방법은 복합 호르몬을 이용하거나 칼슘과 병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붕소를 과잉 공급하게 되면 식물이 장해를 입을 수도 있고 성장이 멈출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붕소 비료는 토양에 많은 양을 공급해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칼슘과 붕소가 소량 포함된 12가지 뷔페식, 밑거름을 공급했다면 더 이상 무리한 증량시비는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뿌리 성장방향은 어린 식물의 호르몬 반응에 의해 나타나며 토양의 습한 정도에 따라서 영향을 받기도 한다. 만약 경작후에 토양이 건조한 상태라면 뿌리는 아래를 향해 자랄 것이고 이런 경우 식물은 강한 한해 저항성을 가지게 된다. 반대로 경작 후에 토양이 습한 상태라면 뿌리는 토양의 상층부에서 자라며 이런 경우 한해 저항성이 약화될 것이다. 또한 뿌리의 성장 방향은 초기 14~15일 안에 결정되며 그것의 유전적 특질은 그 이후 쉽게 변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습한 토양이라 할지라도 식물이 건조 토양에서 자라고 있다고 생각게 만드는 복합호르몬으로 종자를 처리하고, 될 수 있는 한 이식시에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 뿐만 아니라 질소도 중요하지만 칼슘이나 기타 원소도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뿌리에 중요한 토양구조
뿌리를 순조롭게 내리게 하는 데는 토양의 구조가 중요한데 일반적으로는 떼알구조와 홑알구조로 구분된다. 떼알구조를 보면 토양과 토양사이 즉, 점소판(platelet)이라고 불리는 토양의 단층 사이가 넓게 안정적으로 벌어져 이 두 점소판 사이에 공기, 물 등 식물관리에 유익한 것들을 잡아둘 수 있다. 그런데 만약 두 점소판 사이가 좁아지거나 붙어버리게 되면 발근에 문제가 있게 되는데, 일반 사질양토나 점질성의 토양인 경우 물을 분수호스로 자주 공급하면 할수록 점소판 사이가 좁아지게 되므로 물을 공급해도 토양 깊숙이 내려가지 않고 윗부분에 머물거나 옆으로 흘러 소실되기 쉽다. 이렇게 뿌리가 부드럽게 내리기 어렵도록 붙어버려 끈적거리는 현상을 토양의 ‘젤리현상’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발근을 어렵게 하는 ‘젤리현상’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은 보통 염기 또는 소금기라고 부른다.

이렇게 토양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염기는 대부분 우리가 습관적으로 토양에 공급하는 과다한 비료가 주원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염기가 적은 비료를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밑거름으로 쓰이는 일반 속효성 비료의 필요량 대부분을 시기별 요구도를 고려하지 않고 공급하는 현행 일시 전량공급 방식의 관행은 앞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 즉 어린시기인 초기에는 가급적 12가지 기본원소가 골고루 밑거름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힘이 세고 흡수력이 높아 이동성 비료라고 불리는 질소, 칼리와 황은 소요량의 일부분만을 공급하는 것이 옳다.

초기 밑거름에 NK는 적게 칼슘 등 미량원소는 다소 많은 양으로 시비한다.
그렇지 않고 식물이 부피가 늘어나고 덩치가 커지는 중기 고속 성장기에 많은 양을 요구하는 이들 이동성 성분들을 초기에 밑거름으로 과도하게 공급하는 것은 힘이 약하고 흡수능력이 약해지기 쉬운 나머지 비이동성 원소들의 흡수를 저해할 뿐더러 토양의 염기 생성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므로 비료를 성장 시기별로 나누어서 공급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보다 합리적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노력하고 주의하더라도 비닐하우스 내에서 일년 내내 끊임없이 재배를 하게 되고 염기성 비료를 사용하는 현실 여건상 어쩔 수 없이 토양 내에 염기가 많고 땅의 ‘젤리현상’이 가속화되어 발근에 무리가 따르게 된다. 그리고 추비나 재배 중 관주시비를 할 때도 유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경우 가능한 한 12가지 성분 전부가 킬레이트제이면서 염기성이 거의 없는 종합제제를 사용하고, 이와 함께 염기 속에서도 발근이 가능한 ‘아쿠아칼’ 계통의 제제들을 함께 공급하는 것이 좋다. 염기가 지나치게 많은 경우에는 토양청소부 역할이 가능한 뉴오스막을 혼용해 관주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12가지 기본원소가 한 제제에 한꺼번에 다 들어있는 종합제제 하베스트계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염기극복 발근 종합제인 ‘아쿠아 칼’계와 교호로 뿌리관수하면 큰 어려움이 없이 성공적인 영농이 가능할 것이다.


토양 내 바람구멍이 없는 젤리상태이면 뿌리발근, 수분흡착 등은 매우 어렵다. 이 때문에 토양개량이 중요하고, 긴급 상황해소에는 뉴오스막+이비에이 관수로 해결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