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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8 11:43
[친환경식물관리 신기술] 실천가능한 친환경식물관리 고추(3)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2,696  

고추의 생리장해. 쉽게 생각하고 간단하게 해결하자.

낙화(落花), 낙과(落果)

저온, 환기부족과 다습(하우스재배의 경우)일 때 꽃봉오리가 누렇게 황변해 꽃이 떨어지는 낙화나 과일의 꼭지가 빠져 떨어지는 낙과는 하우스 재배에서 적지 않은 문제로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된다.

대책으로는 하우스 환기를 철저히 하고 불필요한 관수를 줄이고 적정량의 수분을 유지함과 동시에 일조량 확보 온도를 20~30℃로 알맞게 관리함으로써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전통적인 원인과 대책은 이미 잘 알려진바 그대로이다.

그러나 필자의 견해는 조금 다르다. 꽃이나 과일이 떨어지거나 제구실을 다하지 못하는 것은 결국 수정 상태가 불량해 튼튼하고 좋은 씨앗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데 기인하는 것이다. 즉 수정 상태가 충실해 많은 양의 씨앗이 확보되면 과일 낙과는 거의 사라지게 된다.

 

 

동물의 경우에서도 잘 관찰해보면 비슷한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즉, 여성의 난자와 남성의 정자가 정상적으로 결합하지 못하면 자식을 얻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결국은 수정력에 달렸고 이를 위해 수정력이 강한 꽃을 피우게 해야 하며 또 튼튼하고 단단해 웃자라지 않고 뿌리가 강하고 단단한 묘종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건묘상태는 비단 수정력 뿐만 아니라 병 발생 억제능력에서도 탁월해 고추농사를 쉽고 안전하게 만드는 첫걸음이다.

 

온도가 지나친 저온(19℃ 이하)이나 지나친 고온(32℃ 이상)일 때 발생하는 변형과는 과일의 모양이 삐뚤어지거나 끝이 가늘게 되거나 색깔이 어둡게 변하게 된다. 과일의 비대기에 지나친 저온이나 영양분의 부족으로 인해 후기 비대가 되지 않아 과일이 변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역시 수정불량이 가장 큰 원인이 될 것이다.

즉, 수정 불량으로 씨앗 상태가 불량하거나 형성된 씨앗량이 적게 되는 경우 과일이 정상적으로 발육하지 못하게 되므로 심한 변형과가 발생한다.

 

 

수정력이 강해 정상적인 씨앗량이 충분히 확보되면 씨앗은 자연 비대 물질을 발생시켜 과일의 정상적인 비대 발육을 돕게 된다. 또 이렇게 자연 비대촉진물질인 GA양이 많아지면 잎의 영양을 과일로 옮겨 오는 힘이 더욱 커져 과일의 품질은 물론 비대를 한층 더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

단위결과에 따른 돌고추 현상은 과일이 충분히 발육하지 못해 고추 과일이 작고 쪼글거리거나 못생긴 것을 말하는데, 대부분의 전문가는 한결같이 저온(15~20℃ 이하)과 고온 (30~35℃ 이상)으로 인한 수정 불량이 원인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대책은 적정온도(20~30℃)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결국 낙화, 낙과, 변형과 단위결과(돌고추) 등 불량과가 없는 정상적인 과일의 발육은 수정력에 가장 큰 원인이 달렸다는 것이다.

수정력이 완전해 튼실한 씨앗이 충분히 형성된다면 그 뒤에는 12가지 뷔페식시비(균형성장) + 칼슘·붕소제(부패방지·당도증진)의 엽면·뿌리 동시살포로 모든 것을 대부분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변형과 ⇐ 씨앗불량 ⇐ 수정력 부진

▶ 정상과 ⇐ 튼실하고 충분한 씨앗량 ⇐ 강한 수정력이므로, 어려움을 미연에 예방하고자하는 재배가들에게 수정력을 좌우하는 웃자람 없이 단단하고 튼실한 건묘 육성과 세포분열제의 종자 발아처리를 권유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세포분열제의 종자원액처리와 개화기 엽면살포는 빠뜨릴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므로 잊지 말고 시행해보기를 거듭 거듭 강조하는 것이다.

세포분열제(스티뮤레이트계)를 개화기나 일반 재배시 살포할 때는 비료나 기타 농약과 혼용해도 대체로 무난하나 특이약제나 신약제와의 혼용 시에는 소량을 시험 사용한 뒤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확대사용하면 될 것이다. 가장 단순하고 쉬운 문제를 여러 가지 변형과를 결국 어렵게 생각해 걱정하고 우려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단순하게 생각하길 바란다.

종자처리와 건묘 육성으로 수정력을 강화하고 뷔페식 시비+칼슘·붕소제를 처리하면 된다. 또 개화전 후의 칼슘붕소제+세포분열제 살포는 특히 꼭 필요한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