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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4 11:34
[기고-6차산업] 식량작물 6차 산업화 관련 우수사례 이야기 청주청개구리쌀마을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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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개구리쌀마을은 2004년 청구개구리쌀 정보화마을 준공을 시작으로 2008년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해 무농약 청개구리쌀을 생산하는 마을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촌지도사 조 아 영·농업연구관 김 충 국

무농약 쌀을 재배하는 청주 청개구리쌀마을

이번 호의 주인공은 '청주청개구리쌀마을'이다. 이 마을은 맛 좋은 쌀 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친환경농법으로 쌀을 재배하고 있다. 2004년 55농가가 참여하여 청개구리쌀 정보화마을을 준공했으며, 2008년 마을자체로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하여 자연환경과 우리의 식탁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친환경농법인 우렁이농법을 이용한 무농약 청개구리쌀을 생산하는 마을이다.

1 산업인 생산분야: 초기에 추청벼와 찰벼를 중점 생산하였지만 수확량 감소, 병해충 취약의 문제 등이 발생하여 경쟁력을 갖춘 품종을 찾기 위해 국내의 많은 품종을 비교․재배하다가 백옥찰벼가 미질, 병해충, 도복에 강한 것을 발견하고 국립식량과학원 신소재개발과로부터 백옥찰 종자를 분양받아 재배를 시작하였다. 백옥찰 품종의 특성을 반영한 재배기술을 식량원으로부터 지원받아 현재 200여 농가가 230㏊의 면적에서 백옥찰을 재배하고 있으며 매년 품질 보증을 위하여 혼합율 조사 및 DNA 분석을 지원받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고품질 품종인 진수미를 분양받아 청원 생명쌀 단지의 주력 품종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 주로 이용하는 친환경농법의 하나인 우렁이농법은 우렁이가 수면과 수면 아래에 있는 풀을 먹는 먹이 습성을 이용하는 농법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제초제를 대체하는 자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우렁이농법을 이용함으로써 잡초방제 효과뿐만 아리나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고 무공해쌀, 우렁이 및 민물고기를 출하할 수 있어서 일반 벼농사의 3~5배에 달하는 소득을 올리고 있다.

2차 산업인 가공분야: 생산되고 있는 백옥찰벼는 찹쌀로, 청풍흑찰벼는 흑찹쌀로, 진수미는 일반 쌀로 가공하여 온라인, 업체 납품과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대부분의 농가들이 농협이나 민간 가공업체에 쌀 도정을 의존하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하루 10톤을 도정하는 친환경쌀 가공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쌀은 생산에서부터 상품화 유통까지 모두 책임지고 있다.

3차 산업인 서비스분야: 정보화마을사업을 지원받아 마을 회관에 11대의 컴퓨터, 홈씨어터 등을 갖춘 교육장을 마을 내에 설립하여 주민들의 정보교류와 휴식공간으로서 활용되고 있으며 마을 홈페이지를 만들어 생산된 농산물의 홍보 및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우렁이양식장의 자체운영에 의한 우렁이 생산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단지회원 농가에 보급 및 타 지역 농가에게 왕우렁이를 판매하여 안정적인 친환경 농업자재의 확보는 물론 농업 경쟁력의 획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우렁이 넣기, 오리 넣기의 체험행사와 청개구리쌀 시식회, 유기 DAY행사를 개최하여 꾸준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추후에는 우수고객을 차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소비자와 함께하는 논 생물조사 행사를 개최할 예정에 있다.

6차산업화 추진전후를 우렁이농법 도입 및 청개구리쌀 자체 전문가공센터가 준공된 시기부터 6차산업화 추진 후로 보았을 때 6차산업화 추진 이전의 매출액은 약 3억 원이었으나 6차산업화 추진 이후부터 매출액이 점차 증가하여 2013년에는 10배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하였으며 비정규직을 포함하여 약 120명 정도의 일자리 창출을 하였다. 2020년까지 400농가에 500㏊의 재배면적으로 기존사업을 확장하고 우수 납품처를 발굴해 판로를 확대할 예정에 있으며 타 품목과 연계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찰수수, 콩 등을 재배하여 혼합곡을 판매하는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청주청개구리쌀의 브랜드를 고급화하여 추후 6차산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