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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1 15:14
[6차산업] 농업 및 농촌의 6차 산업화 - 군산흰찰쌀보리생산자협회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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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는 지역 내 흰찰쌀보리 재배농가와 RPC 등 가공협회가 연계된 조합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군산흰찰쌀보리생산자협회를 소개한다. 이 협회는 군산보리의 명품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 브랜드 제고와 전략적 산업화 실천으로 지속적으로 발전가능한 농산품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ı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촌지도사 조아영

군산흰찰쌀보리생산자협회

군산흰찰쌀보리생산자협회는 지역 내 흰찰쌀보리 재배농가와 가공협회가 생산, 가공, 배송을 담당하고 시청 농수산물 유통과에서는 심의, 관리, 지자체 농수산물 홈페이지인 군산팜에서는 온라인홍보, 이벤트, 판매, 운영되는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1 산업인 생산분야: 흰찰쌀보리를 2,208㏊의 면적에서 재배하여 군산지역이 전국에서 넓은 면적의 생산지이며 2008년에는 지리적표시제인증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단지 내 보리품질의 고급화를 위한 채종포단지 10개소를 조성하여 종자 자체공급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생산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GAP인증교육, 유통․마케팅 교육 등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종자의 순도유지, 교육 및 협회 결성을 통한 조합원들의 협력과 조합원들이 곧 제품의 소비자라는 인식으로 소비자가 구입하는 제품에 대한 품질을 강화시키고 믿음을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식량과학원의 벼맥류부 연구부서로부터 보리 이용성 다양화를 위한 우량품종을 지원받아 흰찰쌀보리 재배단지를 조성하였고 재배 농가간 수량차이의 최소화를 위하여 재배방법 비교조사 및 시범포 조성 등 흰찰쌀보리 관련 재배교육을 지원받았다.

특히, 흰찰쌀보리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더불어 별도로 불리거나 하지 않고 쌀과 함께 바로 밥을 지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찰기가 있고 식감이 우수한 품종으로 찹쌀로 고추장, 된장 등을 만들 듯 흰찰쌀보리로도 이러한 전통식품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해 보리계의 찹쌀로 불리우기도 한다.

2차 산업인 가공분야: 흰찰쌀보리가 일반 보리에 비해 보리 특유의 떫은 맛이 없어 식감이 좋고 가용성 식이섬유가 매우 높은 장점을 활용하여 보리를 활용한 막걸리, 한과, 전병, 보리빵, 보리과자, 보리가루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이 협회는 직거래의 한계를 탈피하고 안정적 소비처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군산시의 보리를 활용하는 가공업체인 한과, 막걸리, 제분공장 및 보리밥 식당의 17개의 업체 및 제과협회 20개소와 연계한 안정적 소비처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즉, 6차산업화를 위한 자생력 확보차원의 보리협동조합을 결성하여 운영하는 셈으로 생산농가와 가공업체간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기에 생산자와 가공업자 모두 조합원으로 구성, 가공시 군산보리만 사용하도록 협약을 맺어 생산과 가공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3차 산업인 서비스분야: 생산한 보리 중 약 20%는 계약처에 납품하며 나머지는 가공에 사용하고 있으며 가공품은 마트, 온라인, 식당, 휴게소 및 베이커리 등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역축제인 꽁당보리 축제와 연계한 어린이 글짓기, 그리기 대회, 보리밭 밟기 체험행사를 통해 잠재된 고객인 학생들에게 보리에 대해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참관, 흰찰쌀보리를 활용한 식품가공교육, 흰찰쌀보리 전국요리 경연대회 등 여러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군산명품보리 산업화를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군산보리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1차 생산, 2차 가공, 3차 체험의 단순한 더하기가 아닌 타 지역과 차별화된 보리생산 기반조성, 지역 내 가공업체들과 함께 보리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판매 및 향토음식전문점, 꽁당보리축제 개최 등 1, 2, 3차의 융합적인 6차산업의 활발한 추진으로 소비자 인지도가 점차 상승하고 있으므로 이로 인하여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