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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9 15:22
[친환경기술] 유기농 가지 가지 유기재배 매뉴얼 (12)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480  

우리나라의 가지는 노지 및 하우스 등 시설에서 재배하고 있다. 가지 유기재배 시 시설재배의 특성과 일반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 출처 : 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장재은•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


   제4장. 재배 관리   

2. 재배기술

가. 재배작형

•촉성재배

① 육묘
저온기 하우스에서 재배가 이루어지므로 접목묘의 정식이 일반화되어 있으며 고온기에 육묘하게 되므로 관리에 주의를 요한다. 발아 시에 잦은 관수는 발아를 늦게 하며, 불균일하게 발아한다. 해충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아메리카잎굴파리, 온실가루이, 총채벌레 등의 방제에 유의해야 하며, 묘를 구입할 때는 균일한 묘를 구입하여야 작물의 후기 생육에 문제가 없다.

② 아주심기 및 관리
이 재배 작형은 청고병 피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아주심기 전에 토양 소독 등 토양 관리에 주의하여야 하며, 아주심기 전 토양에 충분히 관수한다. 아주심기에 충분히 관수하고 고온기에 정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묘가 시들기 쉬운데 한낮에는 약간 차광하여 빨리 활착시킨다. 과다한 기비는 작물이 과번무되어 착과가 안 됨으로 주의한다. 보온 관리, 착과를 위한 생장조정제 처리, 유인 등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형이므로 재배 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며 저온기의 잿빛곰팡이, 고온기의 잎곰팡이병 피해가 심하므로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반촉성재배

12~1월에 파종하고, 3~4월에 하우스나 대형터널에 정식하여 4~6월에 수확하는 작형이며, 이 작형은 중부·남부지역 단동 비닐온실에서 국내에 시판하기 위한 재배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가온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보온 대책을 세워야 한다. 내수용으로 장가지 계통을 주로 재배한다.

① 육묘
저온기에 육묘하기 때문에 묘의 생육이 늦으므로 아주심기 전에 여유를 두고 육묘하는 것이 좋다.

② 아주심기 및 관리
저온기에 아주심기를 하기 때문에 활착이 잘 이루어지게 토양 온도 확보와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제1번과가 착과된 큰 모종을 정식한다. 이때 지온이 낮으면 활착이 늦어지고, 기형과가 발생하게 되며, 석과가 많아진다. 그러므로 이중 터널을 설치하여 밤의 온도를 10℃ 이상으로 유지시키고, 온도가 낮을 때는 간이 난방기로 난방을 한다. 3월부터 환경이 좋아지기 때문에 과번무에 유의한다.

•조숙재배

2~3월에 온상에 파종 육묘하여 늦서리의 위험이 없어지고, 지온이 충분히 높아진 다음에 정식하는 작형이다. 수확은 6월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할 수 있는데 도시 근교에서 많이 경영되고 있다. 접목하여 육묘할 경우 소요기간은 계란형 가지의 경우 100~105일, 장가지는 110일, 대장가지는 120일 정도를 요한다. 접목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개 70~80일 정도 소요된다.

•노지재배

경기도, 강원도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재배작형으로 3~4월에 파종하여 5~6월에 정식하는 작형이다. 이 작형은 기상의 변화에 민감하므로 배수 등 포장 관리에 유의하여 재배한다. 노지 모판에 파종하여 60~70일간 육묘한 다음 정식한다. 수확 시기가 조숙재배보다 늦고, 생육 기간이 짧아 수량이 적으며, 농가당 재배 면적도 작다.

나. 시설재배의 특성과 일반관리

· 우리나라의 가지는 노지 및 하우스 등 시설에서 재배하고 있다.
· 재배시설은 설치시기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보급되어 있으나 아연도금 파이프로 아치형 하우스 골조를 세우고 폴리에틸렌 필름으로 피복한 것이 대부분이다.
· 새로 하우스를 설치할 때는 농촌진흥청에서 보급한 자동화하우스의 표준설계도를 따른다.
· 가온을 하지 않고 보온시설 위주로 재배하기 위해서는 연질비닐필름, 부직포, 알루미늄 스크린 등으로 수평커튼을 설치하고, 섬피 등에 의한 외부보온과 다중터널도 설치한다.

① 정식준비
- 시설재배는 재배기간이 길기 때문에 퇴비와 유기물 사용량을 늘리며 정식시기에 맞추어 15일 이전에 시용하고 흙과 잘 섞어 주어 가스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② 아주심기 및 관리
- 시설재배의 정식기는 저온기이므로 뿌리의 발육을 돕고 초기생육을 촉진하기 위하여 미리 멀칭하여 지온을 확보한다.
- 정식 후 하우스 안의 온도가 18℃ 이상 유지되도록 야간에는 2중터널과 섬피를 덮어주고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 가지의 장기 재배를 위해서는 재식밀도가 중요하다. 촉성재배 시 햇빛의 양이 적은 겨울철을 지내야 하므로 이랑과 이랑 사이는 2m 간격을 두어 평당 2.5주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지를 정식할 골은 110~120cm로 하는 것이 작업성이 좋다. 주간 거리는 유인 줄기 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4줄 유인의 경우 주간 60~70cm 정도로 하여 줄기 사이를 30cm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 고온기에 정식할 경우 지온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볏짚으로 멀칭을 하고 비닐 멀칭 시기를 늦추는 것이 좋다.

③ 환경관리
- 가지는 강한 광선을 좋아하는 작물이므로 투광성이 좋은 필름을 사용하고 그늘을 줄이는 자재를 사용한다.
- 시설 내는 태양광의 유무에 따라 낮에는 35℃ 이상까지 올라 갈 수 있으므로 보온커튼 조절, 측창, 천장의 개폐로 적정온도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