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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03 14:04
[11월호] 이슈 - 과수의 新혁명! 속 빨간 사과
 글쓴이 : 친환경 (58.♡.189.254)
조회 : 3,404  

검은색 토마토, 껍질이 붉은 배, 속이 빨간 사과 등 기능성 유색과일의 품종들이 각광받고 있다. 보기에도 좋고, 기능성 까지 뛰어난 속 빨간 사과. 과수의 新혁명이라 부를 수 있는 속빨간 사과를 집중 조명해본다.

기능성에 모양까지 업그레이드. 다음 세대의 과일 속 빨간 사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속이 빨간 사과 등 기능성 유색과일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와 암, 동맥경화, 당뇨병 등의 예방에 좋은데다, 소비자들에게 색과 맛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과실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이용한 주스, 와인 등의 가공식품은 인공색소를 포함하지 않더라도 그 고유의 색으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조만간 속빨간 사과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네덜란드-스위스 기업인 NFG(Next Fruit Generation)에서는 속빨간 사과 품종을 개발했으며, 국내에서는 (주)SJ 푸르츠(대표 우성진)이 이의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속 빨간 사과는 20여 년 전부터 스위스의 민간육종가인 마르쿠스 코벌트(Markus Kobelt)씨가 정원용으로 육종을 시작하여 5세대까지 선발되었으며, 전 세계에 공급되고 있는 것은 4세대 품종들이다. 5세대 선발종은 향후 7~8년 뒤에 보급이 된다고 한다.
 

속빨간 사과는 품종에 따라, 크게 단맛계통과 새콤한 맛 계통으로 분류되며, 수확시기별로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구분되어 진다. 이 외에 기능성, 가공용으로 항산화 성분이 특히 많은 품종도 도입될 예정이다. 조생종의 경우 8월 하순부터 9월 초순까지 수확해 특별한 저장 없이도 1달간 소비가 가능하다.

중생종과 만생종은 일반 사과와는 달리 1달 정도(4℃ 보관)의 후숙기간을 거치면, 당전환이 제대로 이루어지며 떫은 맛이 사라지고, 신맛이 줄어들어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스위스 시험포장에서 생산된 속빨간 사과는 조생종의 경우 수확시기에 당도가 약 13°Bx이며, 중만생종은 수확시기에 따라 13~14°Bx였다가 후숙 후 최대 17°Bx까지 높아진다.
속빨간 사과는 성목 1주당 최대 17kg까지 생산이 가능하며, 빨간색으로 인한 광합성 효과를 고려하면 12kg이 적정한 수준이다.
 

(주)SJ 푸르츠 우성진 대표는 “기후적인 조건을 볼 때 국내 재배는 매우 긍정적이다”며 “앞으로 표준생산매뉴얼에 충실한 지역과 농가들을 선별해 세계적인 FTA의 환경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우 대표는 한국과 일본, 대만, 동남 아시아 소비층의 1%만을 대상으로 고급화 전략을 펼쳐 한국과 일본에서 10년 내에 약 500~600ha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충주시와 예산군 농가, 공무원, 농협직원들이 스위스-네덜란드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선진우량묘목생산, 속빨간사과 생산 시범포장, 세계적인 마케팅기관에서의 과수마케팅전략 등을 직접 체험해 속빨간 사과의 성공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자료제공: (주)SJ푸르츠 대표 우성진 http://www.twitter.com/redfleshedap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