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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6 12:40
[사람과사람들] 충남 3농혁신은 ;친환경농산물의 고품질화!‘ 농업을 아는 의원, 김홍열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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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충남도의회 의정기간이 마무리 되는 날, 김홍열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새누리, 청양)을 충남도의회에서 만났다. 2선 도의원으로서 전문성과 달변이 인상적인 김 의원은 ‘농업은 햇볕과의 싸움, 풀과의 전쟁’이라 명쾌하게 정의하면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농촌의 어려움과 누구보다도 잘 아는 김 의원은 악수 할 때 거칠어진 농민의 손을 잡을 때 미안함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한다. 김 의원을 통해 충남 농정의 오늘과 내일에 대해 들어본다.

 

1. 2015년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한 해를 가쁘게 매진해 오셨습니다. 2015년 충남 농정에 대한 평가와 한해 소회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충남도 농정에 있어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가뭄으로 인해, 그리고 한중FTA로 인해 쌀값이 폭락하면서 농민들이 방향잡기가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저희 의회가 농민들에게 등대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 아쉬움은 남습니다. 농촌과 도시과 소득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으며, 나름 시정하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지만, 삶의 질이 더 어려워진 게 사실입니다. 도에서 안희정 도지사를 비롯 삼농혁신을 제시하고 열심히 하고 있지만, 외부 요인들에 의해 어려움이 있어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습니다.

 

2. 올해 전국이 40년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었습니다. 이에 대한 준비와 해결방안은?

중앙정부에서도 충남도의 가뭄대책을 위해 많이 되어 줬고, 금강의 용수를 끌어다가 대청호로 넘기는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또 수돗물이 누수가 많은 부분을 점검 수리를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금강물을 하루 11만 5천톤씩 보령댐으로 보내게 될 21km의 도수로 설치공사(진도 43%)를 계획대로 추진하고(2015. 10. 29 ~ 2016. 2월말), 금강물을 예당저수지로 공급하는 사업과 삽교호 용수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조속히 강구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의 소중함을 제대로 인식하는 가치관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물의 소중함을 절실히 알도록 운동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60년~80년대까지는 오로지 수자원공사에서 댐을 건설하는 방안으로 물관리 정책, 가뭄 대비정책을 진행했는데, 지금은 개선되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안개를 포집하거나, 각 가정에서 빗물을 받아쓰는 등 선진국 형태의 가뭄대비로 변화의 물고를 터야 합니다.

 

3. 올 한해 충남도의 3농혁신에 대해서 소회를 부탁드립니다.

충남의 3농혁신은 친환경농산물의 고품질화입니다. 이제는 소비자층이 양을 따지기보단 고품질 농산물을 소비하는 방향으로 옮겨 가고 있습니다. 저희 도에서 컨셉을 아주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충남에 친환경 농가가 증가하고, 도에서도 친환경농산물 판매장을 서울에, 로컬푸드 판매장을 대전에 개설했습니다. 참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충남도에서 운영하는 도립병원에도 친환경 농산물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환자들과 환자가족들에게 양질의 농산물이 공급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이와 같은 충남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대는 계속이어 나갈 예정이며, 보다 더 적극적인 시행을 충남도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충남농정은 생산, 가공, 유통이 통합되는 원 시스템으로 가야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유통이라 생각합니다. 유통을 잡지 못하면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도의 온라인쇼핑몰인 농사랑의 오프라인몰, 커피베네, 홀리스커피 등에 납품 할 수 있는 충남산 고품질 가공농산물이 있어야 합니다.

 

4. 묵묵히 친환경 농산물을 위해 땀 흘리는 농가들을 위해 희망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농민들에게 바라는 것은 끊임없이 반복해서 노력하는 것이 최고라고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정보가 바로 돈입니다. 전 세계의 인터넷 상의 고급 정보를 빠르게 정확하게 얻어서 현장에 응용하는 실천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도 충남 농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도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선 굵은 리더십이 돋보이는 김홍열 의원은

충남에서도 발전이 낮은 지역에 속하는 청양이 고향이다. 사람들이 떠나는 농촌에서,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삶의 매력을 주는 농촌을 고민하고 있다. 조직을 만들고 이끄는데 일가견이 있는 김 의원은 도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지역구 청양에 115란 조직을 만들었다. 1년 순수입, 1억을 목표로, 5번의 단체 워크숍을 가지는 모임이다. 도시 보다 더 나은 농촌이 가능하다고 믿고 실천하는 행동파이다. 공주고등학교 졸업, 충남대학교 화학과 졸업, 공주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졸업 했으며, (현)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과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