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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0-29 09:34
[창간특집]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저탄소 녹생성장’에 이바지 하겠다
 글쓴이 : 친환경 (58.♡.18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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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문표 사장(왼쪽 첫 번째)과 최현순 이사(왼쪽 세 번째)가 횡성태양광발전소를 방문, 신재생에너지의 성공적인 정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2016년까지 총 83소의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를 구축한 뒤 청정에너지개발체제(CDM) 참여로 에너지 자립률 향상, 이산화탄소 저감, 원유 및 외화절감 등의 기대효과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유지관리본부 최현순 이사에게 농어촌공사와 우리농어촌의 비전을 들어봤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시작한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나라는 OECD회원국 중 해외에너지 의존도가 97%로 화석연료 사용이 최상위권이며,  최근들어 화석원료의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 집중호우, 우박, 초대형 태풍 등 기후가 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낙과, 용수부족, 해일발생 등으로 1차 산업인 농어업이 가장 먼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농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농어촌공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필수 조건인 최적의 유휴부지 및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에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담 부서인 녹색사업처를 올해 신설했으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배출을 저감시키는 태양광?소수력?풍력발전소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아울러 홍문표 농어촌공사장은 지난 해 11월 24일 전남 영암 태양광발전 준공식 현장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경영 선포식'을 개최, '농어촌자원 활용,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그린경영의 목표로 제시한 바 있으며, 현재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산업협력체 및 워킹그룹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등 이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6년까지 태양광 6개소, 소수력 57개소, 풍력 20개소 등 총 83개의 생산기지 구축하기 위해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업 종료 후 기대효과가 궁금합니다.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곳으로써 친환경적인 공사 보유의 방조제, 저수지, 유휴부지 등 농어촌자원을 활용해 기 준공된 발전소 12개소(태양광 4소, 소수력 8개소)와 올해 추진 중인 발전소 4개소(태양광 2개소 완공, 소수력 2개소 건설 중)를 포함해 2010년 이후 소수력 47개소, 풍력 20개소를 추가 건설하여 총 83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발전규모 1,215,722㎾ 및 발전량 222만㎿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것은 일반가정(200㎾/년) 92만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탄소 저감량 1,484,000톤을 달성해 연간 407만 배럴 원유절감 효과 및 약 4,962억 원에 이르는 외화 절감이 기대됨에 따라 국가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 기여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는 정부가 제시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인 신재생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국가에너지 정책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2012년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인 ‘청정에너지개발체제(CDM)’ 참여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청정에너지개발체제(CDM: Cleam Development Mechanism)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해 달성한 실적을 선진국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CDM사업을 통해 선진국은 감축목표 달성에 사용할 수 있는 온실가스감축량을 얻고,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으로부터 기술과 재정지원을 받음으로써 자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CDM사업으로 획득하는 배출권(CER: Certified Emission Reduction)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9위를 차지하고 있는 OECD 회원국임에도 교토의정서에서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돼 의무감축국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선진국의 투자 없이 개도국이 독자적으로 투자하는 형태의 CDM사업(Unilateral CDM)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우리 공사도 개도국 스스로 할 수 있는 CDM사업(Unilateral CDM)의 형태로 태양광발전소 6지구에 대하여 CDM을 추진 중에 있으며, 차후 83개소가 완공이 된다면 약 1,484,100tCO2의 이산화탄소량이 저감되어 지구온난화의 속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ER판매로 인한 큰 액수의 외화획득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산화탄소 저감량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유지관리재원으로 조성해 농업기반시설에 재투자를 할 수 있는 선순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차후 우리나라는 2009년 12월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을 통해 2013년 후엔 의무감축국 대상으로 분류될 가능성 크므로, 이러한 CDM사업은 장기적으로 비춰보았을 때 정부가 제시한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실천하는 것이며, 공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녹색강국으로 거듭나는데 동참하고자 합니다.

이번 사업으로 얻게 되는 청정개발에너지사업 수익금은 어떻게 활용되는지 그리고 복안과 농어촌 발전의상관관계가 궁금합니다.
농어촌 유지관리비는 연간 3,000~4,000여억 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정부지원은 1,500억 원으로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처해있습니다. 이에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은 노후 시설물 개보수, 물관리 자동화사업 등 시설현대화사업에 투자, 재해대비, 유지관리 재원으로 활용해 농어촌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계획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농어업인의 권익증대와 소득증대 등 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기 위해 우리 공사는 올해 공격적인 경영을 통한 자립형 공사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한국농어촌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사 내에 경영선진화 기획단을 만들어 공사 100년 앞의 밑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립형 공사의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수지특별법을 제정하여 17,000여 개에 이르는 저수지를 체계적으로 개발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자체 사업의 비중을 2013년까지 20%수준으로 높이겠습니다.
항상 농어업인을 위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업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ekr.or.kr
김경호·차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