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삼락농정은 친환경, 스마트 생태문명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농생명산업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 △보람찬 농민 등 4대 분야별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 김경호 이경민 김경윤 엄정식 기자 공동취재

전북도 삼락농정. 농생명 4대 분야 1조 6,394억원 투자한다

전북도는 올해 4대 핵심과제로 △스마트 농생명산업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 △보람찬 농민 등을 발표했다. 첫째로 지난해까지 첨단농업, ICT농기계 등 농생명 클러스터의 연계와 발전을 통해 농생명 산업의 핵심거점 기반을 마련하였다면, 올해는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식품원료중계 공급센터, 복함문화센터 구축 등을 본격화하고 전북도를 대한민국의 ‘스마트 그린바이오 허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준공한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금년부터 본격 운영됨에 따라 명실공히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밸리와 더불어 스마트농업 확산으로 디지털 미래농업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둘째로 제값받는 농업을 위해 지역푸드플랜 수립을 완료해 기획생산체계를 갖추고 공공성을 강화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산 지역농산물을 중심으로 친환경급식을 통한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기반으로 한 수출 확대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셋째로 농촌협약을 통한 농촌개발, 귀농귀촌 상생협력 체계 구축 등으로 주민생활 편익 증진 및 지역 성장, 청년들의 유입 등 사람찾는 농촌을 만들고, 사회적농업 활성화로 농장 지정, 활성화 지원센터 구충 등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따뜻한 전북 농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교류, 학습, 문화활동 지원을 통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청년농업인들의 다양한 문화·사회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 도내 유능한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을 확대하고, ‘농업인안전보험’도 더불어 확대할 예정이다. 외국인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숙사,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여성 편의장비도 확대 지원해 여성들과 외국인근로자들이 안전하고 더욱 편리하게 농업에 몰두하도록 체감형 복지도 확대할 계획이다. 가축방역, 동물 보호·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문화공감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으로 유기 동물관리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동물보호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