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2021년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 사업대상자로 충청남도 부여군 선정을 이끌어낸 성과를 올린 충남도 식량원예과(과장 이종호). 충남도는 올해 친환경인증농가경영정보시스 유지관리, 서비스운영 오류개선, 보안성 강화 및 농가 개인정보 보호 등으로 시스템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김경호 이경민 김경윤 엄정식 기자 공동취재

‘친환경인증농가경영정보시스템’ 친환경농업 발전자료로 활용

충남도는 무엇보다도 친환경농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우선 목적으로 ‘친환경인증농가경영정보시스템’을 유지보수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도내 친환경인증 농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다. 친환경 실천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도 확대·진행한다. 충남도는 친환경농자재 등 지원으로 경영비 부담 경감 및 지력증진, 농약· 화학비료 절감 유도하여 농업환경 보전과 친환경농업 성장 도모를 위해 꾸준히 유기농자재 지원규모를 늘리고 있다. 사업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거나 일반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유기농업자재, 녹비작물종자, 토양검정, 시비처방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친환경퇴비생산시설과 친환경농업 지구조성 사업 병행

친환경퇴비생산시설 현대화사업도 눈에 뛴다. 충남도는 노후화 된 퇴비 생산시설 개·보수 지원으로 우량비료 생산기반 구축 및 퇴비 품질 향상을 통한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퇴비생산시설 개·보수 지원으로 가축분뇨·음식물폐기물 등을 원료로 하는 ‘우수한 퇴비를 생산 및 악취저감시설 보완’이 주골자다. 사업대상은 생산자단체, 농업법인, 민간(개인)업체 등이며, 사업내용으론 축분발효건조기, 악취방지시설, 노후시설 개보수 등이 시행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 지구조성 사업도 기대된다. 충남도는 친환경농업 실천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 농업환경 보전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금산을 친환경 농지 간 집적도를 높인 생산·가공·유통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품 공급·소비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관련 상품의 소비지 유통 확대 여건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농업환경과 경관보전을 위한 개인·공동 활동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확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촌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이 바로 그 사업이다. 농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일정 지구를 선정하여 토양, 용수, 경관, 생태 등 농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활동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