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해외친환경뉴스
 
작성일 : 19-01-17 17:09
[해외신기술] 발효 왕겨를 쉽게 만드는 방법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566  

발효 왕겨를 땅에 투입하면 빨리, 그리고 지속적으로 균력이 향상된다. ı번역 : 이보라 기자 ı출처 : 일본 현대농업 2018년 11월호

일본의 ㈜재팬 에코트라스트에서는 해마다 대량으로 발생하는 왕겨를 토착 미생물로 발효시켜 빠르고 지속적으로 효력을 발휘하는 토양 개량제로 만드는 처리법을 개발했다. 기존의 왕겨 토착균 보카시와 다른 점은 토착균을 배양할 때 방선균을 중심으로 바실러스균을과 효모균, 트리코데르마균 등의 유효균을 선택적으로 증식하고 이를 고밀도로 왕겨에 부착시키는 점이다.

방선균 중심의 오더메이드형 미생물 자재

이용하는 농가에는 먼저 그 지역의 죽림에서 부엽토를 채취해서 보내도록 한다. 대나무 잎은 왕겨와 성분이 비슷하며 영양분은 거의 없지만 규산과 리그닌, 셀룰로스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들 성분을 잘 분해하는 유효균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엽토를 당사로 보내면 이 부엽토에서 유효균을 채취한다. 채취법은 식빵에 채취액(규산을 함유한 액체)를 적셔 사용하여 잡균의 번식을 막고 방선균 중심의 유효균을 채취한다.
부엽토에는 1g에 10만~100만개의 방선균이 들어 있다. 이 방법으로 배양하면 1억개 이상으로 균 밀도를 올릴 수 있다.
당사에서는 채취한 유효균을 250ℓ의 왕겨에 부착시켜 농가로 보낸다. 이른바 우리 집의 토착균에서 선별, 배양하여 파워업시킨 ‘오더메이드 미생물 자재’를 배달하는 것이다.
이를 종균으로 삼아 농가 자택에 있는 왕겨를 사용하여 3㎥의 왕겨 보카시에 2차 배양한다. 그 후 3㎥에서 60㎥로 3차 배양하면 약 6ha 분량의 왕겨를 처리할 수 있다.
한편, 3차 배양에서는 종균의 75% 정도의 유효균 밀도는 남아 있지만 4차 배양하면 50%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죽림의 부엽토를 한 번 더 채취해서 보내도록 하고 있다.

소량으로도 속효성, 토양째로 발효
상기의 방법을 당사에서는 BM 왕겨 처리법이라고 부르며 이 방법을 완성된 발효 왕겨를 BM 왕겨라고 부르고 있다. BM이란 죽림 미생물에서 채취한 것을 뜻한다.
이 방법을 개발한 당사의 목적은 퇴비 살포를 편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방선균의 수를 생각하면 10a에 1~2㎥(약 150~300kg) 발포하면 퇴비 2t 살포한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으며 고령 농가의 노동력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원래 그 토지에 있던 토착 미생물이기 때문에 땅 속의 유기물이나 미네랄을 먹이로 하여 빠르게 토양째로 발효작용을 한다. 그러나 포장 내의 부식된 양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나 토양의 미생물 처리 효과를 고려하면 소량의 BM 왕겨만이 아니라 토비 등의 유기물도 일정량 투입하는 편이 좋다.
따라서 현재는 매년 가을에 대량으로 발생하는 왕겨를 각종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자재’로 바꾸는 방법으로 BM왕겨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왕겨 단점을 장점으로
그런데 농업 현장에서 왕겨 이용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는 것은 다음과 같은 물리성이 원인으로 보인다.
▶ 영양분이 적고 분해가 느리다.
▶ 흡수성이 나쁘다.
▶ 생채로 밭에 투입한 경우 분해될 때까지 1~2년이 걸린다.
▶ 표면이 단단하고 까끌까끌하기 때문에 다룰 때 불쾌감을 느낀다.
▶ 가볍고 흩날려 운반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도 보는 관점을 바꾸면 장점이 된다.
▷ 역분해성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지 않으며 단단한 리그닌과 균산으로 덮여 있기 방치해도 잡균이 들러붙지 않고 병원균에 오염되지 않는다.
▷ 그렇다고는 하나 표면에는 가는 털이 있기 때문에 첨가한 유효균에게는 접촉 면적이 크고 잘 부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