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딸기도 역시 논산딸기입니다.

- 비타베리, 하이베리 등 논산딸기왕국 이끄는 김정필 논산센터 소장

논산딸기는 50여년의 재배 역사와 전국 최대의 주산단지로서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 조건에서 자라 맛과 향기, 당도 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딸기 하면 논산, 논산 특산품 하면 딸기가 연상될 만큼 확실한 논산의 이미지 특산품으로 자리 매김했다. 더욱이 신품종에서도 독보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데, 이 중심에 김정필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있다. 

김경윤 기자 

논산센터, 로열티 문제 해결해 연간 30억을 절감

“논산은 딸기 생산액 3,000억 시대 창출하고 있으며 여름 딸기 재배기술 개발로 생산액 500억 이상 증가(가격 겨울 딸기 2배 이상)와 설향,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등 딸기 국내 육성 품종 전국 확대 보급으로 로열티 문제를 해결하여 연간 30억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김정필 소장은 논산딸기가 가진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논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신품종 확산을 위해 딸기연구소 육성품종인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를 우선적으로 적응시험을 거쳐 전국 90%이상 재배 중인 설향의 단점을 보완한 고당도·경도 품종을 중심으로 품질 고급화 및 수출 활성화를 통해 인지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었다. 

논산 스마트농업 복합단지조성예정

김정필 소장은 논산 전역에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한 모델을 제시하고자 ‘논산 스마트농업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위치는 논산시 광석면 사월리에 3만 9,618㎡(부지면적) 규모로 총사업비는 127억 5,000만원,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이다. 논산 스마트농업 복합단지에는 딸기육묘 증식포, 저온 저장시설, 농기계 교육장, 주요작물 원예단지, 과수 재배포, 농업 지원관리 등의 최첨단 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