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유기농 마을로 지정된 전남 함평군 손불면 동암마을. 이곳 동암마을은 전국적이니 유기농 마을에다 고소득 친환경 마을로 유명하다. 동암마을이 전국적인 유기농 마을로 거듭나고, 나비골월송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하 나비골 영농법인)이 고소득 친환경 영농조합으로 우뚝 서게 된 마디마디 마다 오관수 신임 전남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이 있었다. 오관수 회장은 올해 2월 전남친환경농업협회(이하 전남친농협)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 김경윤 기자

전남 함평의 동암마을은 지난 2018년에 마을 전체가 유기농 마을로 지정받았다. 유기농으로 지정된 후 밀, 쌀, 단호박 등을 주로 재배했는데, 작년엔 흑보찰 면적으로 늘려, 흑보찰, 쌀, 밀, 그리고 단호박 이렇게 재배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작물과 함

께해야 한다는 오관수 회장의 지론에 의한 것이다. 지난 2007년부터 함평 최초로 유기인증을 취득해 유기명인의 반열에 오른 오관수 회장은 아이쿱의 계약재배와 신뢰로 동암마을 전체를 친환경 고소득 마을로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5년

국내 밀값 폭등 시기에도 오 회장이 주도한 나비골영농법인은 아이쿱생협과 신뢰관계를 깨지 않고 수의계약 금액 그대로 납품약속을 완료했다. 아이쿱생협입장에선 나비골영농법인이란 든든한 파트너를 재발견하게 된 계기였다. 이때를 기점으로 나비골영농법

인의 유기농 밀 생산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됐다. 동암마을 주민들의 고소득은 덤이었다.

Q1. 취임 후 지난 4월에 당시 전남권 국회의원 후보들과 많은 협약식을 가졌는데

A. 지난달 4월 5일 목포시 김원이 후보(더불어 민주당)를 시작으로, 장흥·강진·보성·고흥 문금주 후보, 해남·완도·진도 박지원 후보(더불어 민주당),담양·영광·함평·장성 이개호 후보( 더불어 민주당), 나주·화순 신정훈 후보(더불어 민주당) 등의당시 후보들과 친환경농업정책 협약식 진행했습니다. 모든 후보가 당선되었는데, 이개호 의원의 경우협약식의 내용을 가지고 추후 여의도 국회에서 토론회를 가질 것을 제안 할 정도로 열의가 있었습니다. 공공급식의 영역에서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및 수급강화, 그리고 친환경농산물의 가격 보존방안 등이 주 내용이었습니다. 친환경 농민들 입장에서 가장 실질적이고 중요한 내용에 해당 합니다.

Q2. 국내 친환경농업의 절반을 전남이 차지하는데

지난 국민의 정부 시절 최초로 친환경농업이 정책에발의 되면서, 전국 친환경농업의 50% 이상을 전남이 담당해 오고 있습니다. 이는 전남 농업의 발전 뿐 아니라, 국내 농업의 발전. 무엇보다도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그리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금수강

산을 보존하는데 큰 방점이 있습니다. 또 다가오는 탄소제로 시대를 선도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전남의 친환경농업이 한발 앞설수 있는 배경에는 전남도청 농정국의 정책적 도움도 큰 몫을 했습니다. 전남 친농협은 전남의 친환경농업의 발전에 있어, 저탄소

농업기술을 더 접목시키고 전남도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에도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Q3. 6월 1일 유기데이 행사를 준비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A. 작년에 이어 남악 중앙공원에서 유기데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에 약 2,000여명의 남악신도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가 할 것으로 예상되 전남 친환경농산물을 홍보 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가 될 계획입니다. 특히 청소년 춤경연대회, 유기

농 골든벨 행사 등을 부대 행사로 함께 진행해 자라는 청소년들에게도 친환경농업을 알릴 기회로 삼을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호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