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친환경 (58.♡.18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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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일등 봉화, 녹색도시 성장 봉화를 만들겠습니다!

 

농민의 마음을 가장 잘 파악하는 지자체장이 있다면 바로 신임 박노욱 봉화군수일 것이다. 박 군수는 평생을 농업에 종사해왔으며, 농업경영인 출신으로 우리 농업의 문제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바르게 제시해주고 있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응용산업이 바로 농업이다”고 강조하는 박노욱 봉화군수를 만나 봉화군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들어보았다.

 

우선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와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당선의 영광에 앞서 “낙후된 봉화를 보다 살기 좋은 봉화로 만들어 달라”는 군민들의 진솔한 바람을 잘 알고 있으며,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지역화합을 바탕으로 ‘미래를 여는 녹색도시 성장 봉화’를 건설하는데 혼신의 힘을 바치겠습니다.
그리고 군민께서 저를 믿고 성원해준 값진 소중한 한 표 한 표의 의미를 되새기며 선거 때 제시한 공약과 정책을 성실히 수행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봉화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봉화군은 농림산업이 전체산업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입니다. 따라서 농업에 군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군에서는 선진농업 ·부자농촌 건설에 역점을 두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농업인들이 잘 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1억 소득농가 매년 100가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품목별로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청정봉화를 대표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로 일원화하고, 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규격화로 유통을 혁신해 전국 최고의 우수 명품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수도권에 봉화 농·임·축산물 판매 전문매장을 설치해 유통체계를 개선하고 농공단지내 농특산물 가공기업 유치, 한우 먹거리촌 및 생산촌 조성, 화훼 및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을 확대·지원해 농·축산물의 고부가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또한, 농업인 조직체 단위로 생산·가공·유통의 전문조직을 만들어 대외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겠으며 법인체로 육성해 규모 있는 농·특산물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봉화군은 10년 이상 축적된 다양한 귀농정책으로 전국에서 귀농 희망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실효성 있는 귀농 정책으로 2000년 이후 534가구 1,550여 명이 귀농 하였습니다.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2박 3일 교육과정의 ‘봉화전원생활학교’를 올해 6월부터 개설해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에는 1개월 고정의 장기 귀농 전문 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귀농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고령화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농업인력 육성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봉화군은 일찍부터 면적의 83%를 차지하는 산지를 활용해 조림, 숲가꾸기를 실시하여 건전한 산림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군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전국 최초로 송이축제와 송이산 가꾸기 사업을 시행하여 산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산머루, 산채, 산양삼 등 고령화시대에 저노동에 적합한 작목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조성과 주변지역 종합지원지구사업 그리고 탄소 순환마을 조성을 알차게 마무리해 군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선진사례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군의 빼어난 계곡과 문화유산을 연계한 녹색체험관광을 개발해 농가소득을 증대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내륙 초광역개발권 백두대간벨트화사업의 철저한 대비를 통해 미래 비전을 실현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지역 실정에 알맞은 균형 있고 조화로운 개발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전국을 대표할만한 청정 지역인 봉화군에는 3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인 송이버섯을 비롯해 한약우, 사과, 대추, 고추 등 다양한 친환경 농·특산물이 생산되고 품질도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축제를 통해 봉화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매년 1백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들에게 봉화의 우수 농·특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입장권의 일정 금액을 지역 농·특산물로 구매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청량산테마 그린로드 사업, 유불문화 생태체험공간조성사업, 기차역사의 관광자원화사업 등 녹색관광을 통한 체험마을 답사와 경과농업 재배단지조성 등에 따른 친환경농업 현장 투어를 실시해 우리 지역 농·특사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 판매도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

 

봉화군은 서울시 면적의 2배로 넓은 면적과 국가가 인정하는 청정 원시 자연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동안 산업화와 공업화에 따라 경제발전의 외곽에서 소회되어 있었으나 바야흐로, 세계적인 시대흐름인 저탄소 녹색성장은 우리에게 좋은 기회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선조들이 물려준 최고의 자연자원과 생태환경을 잘 보존하면서 다듬고 가꾸어 나간다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보다 더 살기 좋은 행복한 봉화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인심 좋은 이 땅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항상 군민들 곁에서 함께 일해 왔으며 누구보다도 우리 지역과 우리 농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여러 가지 난관이 있겠지만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농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마시고 녹색도시 봉화 건설을 위해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