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친환경 (58.♡.18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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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친환경농업인 하나로 뭉쳤다!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창립

 

땅과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유기농업 실천을 위해 충북의 친환경농업인들이 뭉쳤다. 친환경·유기농업의 선도지역인 충청북도는 그 동안 도 단위 조직이 없어 유통과 판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6.2 지방선거 이후 친환경학교급식 문제 등으로 인해 도 단위 조직의 필요성이 절실하던 차에 충북의 친환경농업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연합회를 창립했다.

 

충북 친환경농업인들의 든든한 구심체 결성
충북 친환경 농업인연합회가 지난달 29일 오전 충북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총회를 갖고 창립했다. 김종록 충북도 정무부지사, 김봉회 충북도 산업경제위원장,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이태근 회장, 박종권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친환경농업인들이 모여 그 뜨거운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창립 선언문을 통해 “6.2 지방선거 이후 높아진 친환경 무상급식 등의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자 조직인 연합회를 창립한다”며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미래를 올바로 세우는 국가 대계”라고 밝혔다.
또 “국민의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 요구에 대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즉각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친환경 유기농업의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계획 생산, 직거래 시스템 등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앞으로 시·군 연합회 조직을 결성해 친환경 학교급식 관련 정책 개발 및 제안, 생산·유통 정보 제공, 작목반·농민 대상 순회교육, 친환경 농산물 관련 조례 제·개정 추진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